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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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다들 대단하신 비련의 주인공들이신지
상처가 많으시겠지 나만큼 비슷하겠지 왜 나같은 쓰레길 사랑하냐고 그런 말 말라고 너에게 말했었는데 사실 넌 쓰레기가 맞아 결국 내게 이런 식으로 상철 남겨줬으니 니가 말했는데도 바보처럼 넌 정말 쓰레기야 그런 쓰레길 잊지 못하는 나는 뭐야? 언제쯤 닿게 될까 악담의 껍데기 속에서 널 간절히 그리워하고 있는 내 맘을 넌 알 수 없겠지 들으려 하지 않겠지 이제는 니가 없으니까 어떻게 되도 상관없어 이런 노래와 이런 모습 계속 뭔가 결여된 채 어제 오늘 그리고 또 니가 꿈에서 나타나 넌 정말 쓰레기야 그런 쓰레길 잊지 못하는 나는 뭐야? 언제쯤 닿게 될까 악담의 껍데기 속에서 널 간절히 그리워하고 있는 내 맘을 넌 알 수 없겠지 들으려 하지 않겠지 이미 너에겐 별거 아닌 일일까 나 혼자 만의 것일까 지금 흘러내리는 이 눈물도 나 혼자 만의 것일까 손에 닿을 듯이 가까이 있어도 널 만질 수 없어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아냐.. 넌 정말 쓰레기야 그런 쓰레길 잊지 못하는 나는 뭐야? 언제쯤 잊게 될까 짧은 추억만 더듬어가며 전부가 되버린 너를 버리지 못하는 아픔을 너 때문에 슬프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 좋겠어 널 봐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 좋겠어 넌 정말 쓰레기 같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