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보헤미안 감성의 만남.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울어도 괜찮아..],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에 이은 에반 음악의 집결체. 감성뮤지션의 ‘에반’의 … 감성 뮤지션 ‘에반’이 돌아왔다. 2007년 1집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이후 [울어도 괜찮아],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에 이르기까지 그만의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세계를 음악을 통해 표현했던 에반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 세계를 완전히 하나로 녹여놓은 집결체를 선보인다. 총 6곡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은 "그대가.. 그대가 없다고 해서.. 갑자기 내가 슬퍼지는 것은 아니다..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 ....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으로 한편의 시처럼 나열된 이 글들은 6트랙의 제목들을 모은 거지만, 이 6트랙이 하나의 주제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목 뿐만 아니라 가사, 연주, 노래, 자켓의 아트웍 까지도 모두 하나의 느낌으로 표현되어 있어 감성뮤지션 에반의 이번 앨범은 올 겨울 가장 독특하고, 가장 서정적이며, 가장 감성적인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클래식과 보헤미안 감성의 만남. 에반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작에 이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듀싱을 맡아 뮤지션의 면모를 과시하였으며, 특별히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와 손잡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의 좀더 클래식하면서도 보헤미안 빈티지 느낌이 묻어나는 음악적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일본 워너뮤직 소속 마스터링 엔지니어 ‘Kenji Matsunaga’ 참여해 더욱더 성숙하고 깊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어 올겨울 가장 서정적인 앨범을 탄생시켰다. 특히 스페인 작가 ‘Yulie’와 런던에서 활동중인 ‘Honey Lee’가 아트웍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CD장에 꽃힐 앨범의 모습에서 벗어나 한공간에 진열해도 될만큼의 소장가치가 충분한 한정품으로 제작되어 음악에 이어 앨범 자켓에도 정성을 기울인 앨범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뮤직비디오의 진화 스틸사진을 모아 만든 뮤직비디오.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앨범의 감성을 대변하듯 영상촬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 벗어나 1만여장의 스틸사진을 모아 만든 뮤직비디오가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틸사진컷만 3만여장 그 중 가장 앨범컨셉과 에반의 모습을 잘 표현된 1만여장의 스틸컷들을 이어 만든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순정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져 음악만큼 독특함을 보는이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에반표’ 음악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귀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의 모든 감성을 집대성한 이번 앨범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는 보는 음악이 주류로 자리잡은 가요계에 듣는 음악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 마지막 서정성 음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곡소개] 첫번째 트랙 [그대가..]는 인트로 느낌의 연주곡으로 두번째 트랙의 연주곡 버전 이기도 하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져 서정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사운드가 마치 영화의 OST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두번째 트랙 [그대가 없다고 해서.. 갑자기 내가 슬퍼지는 것은 아니다..]는 총 네 번의 코러스가 반복되는 동안 도입부의 시를 읊는 듯한 에반의 보컬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연주가 어우러진 엔딩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기존의 대중가요와는 상반되는 구성 속에 클래식 아티스트인 유남규의 편곡으로 클래식한 사운드와 에반의 색이 합쳐져 한층 더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세번째 트랙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지금까지의 에반의 느낌을 농축시켜놓은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1년 반 동안 앨범 작업을 4번이나 다시 시작하는 공을 들인 곡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추억하지 않고 있던 기억이 문득 머리를 스칠 때 기억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기억하지 않으려 한 것이었다"는 에반 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가사와 오케스트라,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속에 어우러진 에반의 보컬은 마치 다른 악기들과 함께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일렉기타가 가미되는 2절 후렴구부터 느껴지는 브리티쉬한 느낌과 엔딩에 등장하는 에반과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헤미안 빈티지 스타일에 오케스트라의 라인이 클래식하게 화려한 연주를 더하고 있다. 설명보단 곡을 듣고 느끼는 것이 정답이겠다. 마지막 트랙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은 타이틀곡인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이라는 가제와 함께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