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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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6 | ||||
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 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든 날에 칠보 단장 화사하든 장희빈아 버림받는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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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1.은혜냐 사랑이냐 두 갈래 길에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더듬는 발길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운다 스승이 운다. 2.스승길 사랑길에 더듬는 발길 이 길이냐 저 길이냐 헤매는 가슴 빕니다 비옵니다 빛나는 성공 사나이 지평선을 찾아가소서 찾아가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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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속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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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1 | ||||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삐의 방울소리 구슬피 들려 나그네 가슴속을 슬프게 하나 희미한 등불대는 마을을 찾아 오늘밤 꿈자리를 만들어 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향을 등에 지고 떠나오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 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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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7 | ||||
6. |
| 1:56 | ||||
장미꽃이 피어나는 새파란 가슴
저 하늘에 펄럭이는 청춘의 삼색 깃발 달 실은 청노새야 달려가자 별 실은 청노새야 달려가자 새 희망을 문을 여는 내 고향으로 달려가자 청노새야 내 고향으로 앵무새가 우는 벌판 새파란 정열 저 하늘에 너펄대는 청춘의 삼색 깃발 해 실은 청노새야 달려가자 달 실은 청노새야 달려가자 새 희망을 문을 여는 내 고향으로 달려가자 청노새야 내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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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3 | ||||
1.홀 어머니 내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몸이 처녀라고 이몸이 처녀라고 남자일을 못하나요 소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 가자 해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2.홀로 계신 우리 엄마 내모시고 사는 세상 이몸이 여자라고 이몸이 여자라고 남자 일을 못하나요 꼴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 가자 해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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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7 | ||||
총각아 총각아 손목을 놓소 손목을 놓소
모본단 저고리 앞섬이 터져요 이러쿵 저러쿵 말많은 세상 동네나 방네나 소문이 나요 소문이 나요 *소문이 나는건 겁나지는 않지만 총각님 그마음 변하지 마소 그마음 변하면 내 못살아요 총각아 총각아 날 보지 마소 날 보지 마소 두근반 세근반 가슴이 뛰어요 쑥더쿵 쑥더쿵 말많은 세상 이눈치 저눈치 소문이 나요 소문이 나요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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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8 | ||||
꿈이여 다시 한 번 백합꽃 그늘 속에
그리움 여울지어 하늘에 속삭이니 일곱 빛깔 무지개가 목메어 우네 꿈이여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피어라 꿈이여 다시 한 번 사랑의 가시밭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눈물로 다듬어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기도드리네 꿈이여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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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7 | ||||
1.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뱃사공 따라가는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목이 메여 울어 울어 심봉사가 가엾구나 사공따라 떠나가는 효녀 심청이야 2.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심봉사가 가엾구나 불쌍한 심청이 데려다 주오 효녀 심청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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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9 | ||||
즐거운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물새 우는 강 언덕을 헤메이던가 그대를 부르면은 나를 부르네 아 첫사랑 젊은 날의 나의 탱고여 지나간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흘러가는 강물 위에 낙엽 잎 하나 그대는 어데 가고 나 혼자만이 아 추억은 애달 퍼라 나의 탱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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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6 | ||||
능라적삼 옷깃을 여미고 여미면서
구슬 같은 눈물방울 소매를 적실 때 장부의 철석간장이 녹고 또 녹아도 한양 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금의환향 하실 날 바라고 바라면서 송죽매란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 때 낭자의 일편단심을 참고 또 참아도 해 떨어진 석양길에 솔바람이 차구나 님이 주신 옥지환 만지고 만지면서 삼단 같은 검은 머리 거울에 비낄 때 님 가신 천리원정이 멀고 또 멀어도 야월삼경 깊은 밤에 오동잎만 날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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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1 | ||||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야 회전의자야 과장이 따로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때마다 앉을자리 비어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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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2 | ||||
아무리 서러운 슬픔은 많아도
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시다 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 청춘의 푸른날개여 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 꾸룩 꾸룩 꾸룩꾸룩꾸룩 사랑합니다 우리네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 청춘의 푸른날개여 날마다 괴로운 시름에 닥쳐도 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 산넘어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 젊음의 푸른날개여 양떼가 고개넘어 가면은 음매 음매 음매 음매 노래를 합니다 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기는 청춘의 푸른날개여 우리네 가정에 고생은 있어도 다같이 힘을모아 노력합시다 해돋는 천지에 무궁화 핍니다 희망의 푸른날개여 깃발이 펄펄 창공에 날라 펄럭 펄럭 펄럭 펄럭 힘차게 날린다 청춘의 앞날에 희망이 찬란한 청춘의 푸른날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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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