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찬양사역을 시작하면서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심령을 만지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은 오직 성령 하나님이시라는 것을요...
작곡자는 곡을 만들었고 저는 은혜로 찬양했지만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혼 깊숙히 은혜를 부어주시고 치료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저 하나님의 아름다운 찬양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에 감사하고 감격할 뿐...그 어떤 찬사나 박수갈채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역사하심 아래 내려놓으라고 제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2집 '드림(Devotion)'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마치 산고의 고통을 참아내며 새 생명을 낳은 어머니와 같이 쉽지 않은 과정 가운데 세상에 나온 찬양의 새 생명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길 원합니다. 살아있는 생명과도 같은 이 찬양 하나하나가 아니 한소절 한소절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뜨겁게 역사하셔서 삶이 예배가 되고, 간증이 되는 귀한 일들이 저의 삶 가운데 또한 찬양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예수님... 이제 저도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기 원합니다. 제 인생에 남은 모든 영광스러운 것들을 십자가의 주님께 드립니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지고 사용되어지는 제 삶이 되게 하옵소서...
Tanks to
두번째 앨범 '드림(Devotion)'을 제작하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감사와 기쁨으로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으신 조효성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길 원합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그 어떤 일 하나 소홀함없이 철저히 준비하시며 모든 일들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곡을 주신 작곡가들과 편곡으로 수고하신 강원명, 이권희, 홍대진씨 엔지니어로 수고하신 미국의 Joshua Kim 과 한국의 김세윤씨, 여러 연주자들 감사합니다.
중보기도로 함께 해주신 커피브레이크의 섬김반 자매님들, 한원정 집사님, 박효숙자매, 인주자매, 순희자매, 원혜영집사님, 현숙자매, 언제나 해맑은 미소로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정은하 집사님, 함께 아파하며 기도하는 친구 민경이, 변함없는 기도의 후원자 주집사님.. 성대에 힘을 주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딸이 되게 해 달라시며 눈물로 기도하시고 찬양사역을 가기 전엔 제 손을 꼭 잡고 하나님의 강하신 팔과 능력이 함께 하길 축복하시는 우리 엄마 김정연 권사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또한, 늘 기도로 후원하시며 사랑하여 주시는 가디나장로교회 모든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나의 든든한 후원자이며,변치 않는 고정팬임을 약속하는 나의 남편 김무훈집사께 감사의 마음과 존경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는 아들 유진이와 남편 김무훈집사가 함께 찬양을 하였습니다. 장난꾸러기 유진이... 우리 유진이에게도 엄마의 사랑을 듬뿍 전한다.
이외에 일일이 다 기록치는 못해도 2집이 나오기까지 기도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드립니다.
모든 감사와 찬송, 영광을 우리 주님께만 올려드립니다.
"내 삶을 주께 드립니다. 나를 받으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