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벡의 채드 크로거(Chad Kroeger)의 지원을 발판으로 현재 북미 인기차트의 가장 깊은 부분을 깊숙히 진동시키고 있는 록음악의 현주소!!
마리아나 트렌치 (Marianas Trench)
2012년 1월, 정규 3집이자 국내 첫 소개작 “EVER AFTER” 발매!!
2012년 1월 그린 플러그드 ‘레드’ 페스티벌 참가차 최초의 내한공연 예정!!
첫 싱글 <Haven’t Had Enough>, 캐나다 i-Tunes 디지털 싱글 세일즈 및 비디오 부문 1위 차지!! (플래티넘 기록!!)
캐나다 앨범차트 8위 데뷔!!
미국 i-Tunes Pop Album Chart 6위에 랭크!!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s Trench), Who?
뜬금없이 일반 상식에 해당하는 질문 하나 던져본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
그렇다. 잘 아다시피,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산 꼭대기(8848 미터)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해심을 포함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은 어디겠는가?(에베레스트산 정상과 같이 단번에 나오는 답이 아니라서인지, 여기저기서 검색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모양이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없다. 태평양 괌제도 근처에 위치한 11,034m의 심연인 이 곳은,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팀 이름인, 마리아나 해구 즉,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s Trench)가 바로 그것이다.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s Trench)는 매력적인 외모와 터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조쉬 램지(Josh Ramsay)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매튜 웹(Matthew Webb), 베이시스트 마이클 에일리(Michael Ayley), 그리고 드러머 이안 케이슬먼(Ian Casselman), 이렇게 4명의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젊은 록밴드다. 이들은 2001년 팀을 결성하고, 이듬해 인디형태로 셀프타이틀의 첫 데뷔EP를 발표하며 록씬에 등장했다. 그후 4년뒤인 2006년, <How You Remind Me>라는 히트곡과 함께 현재까지 5,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 바 있는 록밴드 니클벡(Nickelback)의 리더 채드 크로거(Chad Kroeger)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 604 Records에 영입제의를 받고서, 첫 Full-Length 앨범 “Fix Me”를 발매하였다. “Fix Me”에는 데뷔EP “Marianas Trench”의 수록곡들이 흡수돼 있었으며, 604 레코드의 조직적인 서포트를 발판삼아 2009년에 발매된 2집 “Masterpiece Theatre”를 통해서는, 현재 캐나다 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2집 “Masterpiece Theatre”는 캐나다에서 플래티넘 세일즈를 비롯해(디지털 앨범 세일즈 부문 1위), 총 4곡의 싱글(<Cross My Heart> <All to Myself> <Beside You> & <Celebrity Status>)을 모두 더블 플래티넘 이상 히트시킨 바 있다. 또한 2008년 주노 어워드 노미네이션을 시작으로 해서, 이후 MuchMusic Video Awards, Western Canadian Awards등에서 매해 단골 노미니로 후보에 오르고 있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이제 펼쳐든 마리아나 트렌치(Marianas Trench), 이같은 성적표들을 종합해 볼 때, 결국 한마디로 북미지역에서 가장 Deep한 음악의 극대치를 추구하는 팀 중의 하나가 되는 셈이다. 이제 그들이 만 2년만에 세번째 앨범 “Ever After”를 발매와 함께 우리를 찾는다.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새 앨범 “Ever After”
총 54분의 12곡을 배치한 새 앨범 “Ever After”는 2집 “Masterpiece Theatre”에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멜로디 감각과 비트를 앞세워, 그룹의 성장세를 확연하게 느끼게 하는 작품집이다.
리드보컬을 담당하는 조쉬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토대로 거의 대부분의 곡들이 한땀한땀 정성스레
완성되었고, 요즘 같은 MP3 세상에도 통용될 수 있는 감성적인 빈티지스러움이 내재된 앨범으로
꾸며졌다.
2009년의 성공작 “Masterpiece Theatre”이후, 오랜 투어의 여정 끝에 새 앨범에 대한 구상을 완료하고 2010년 말부터 보컬리스트 조쉬의 개인 작업실에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전작이 일정한 컨셉을 유지한 일종의 컨셉 앨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일상사의 편자들을 그대로 반영한 일기 같은 앨범이라고 멤버들은 자평한다. 특히 앨범의 총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한 리드보컬 조쉬는 “전작에서는 많은 시도를 했지만, 지나고 보니 솔직히 가사나 곡 완성면에서 제 스스로가 100% 완벽하게 만족했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확실히 달라요. 제가 거의 모든 면에서 의사결정을 했고, 또한 프로듀싱한 것에 대해 만족할 수 잇는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라고 대만족을 시사했다.
앨범을 구성하는 소재면에서도 서사적인 소재를 등장시키기고 했고, 스타일 면에서는 차량 추격씬 같은 드라이빙한 야성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대형 오케스트라와 같은 현악적인 편곡이 연상되는 감미로운 감성 또한 공존한다.
앨범의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살며보면, 영롱한 보컬 코러스 인트로와 함께 스케일이 큰 연주 백업을 담은 오프닝 트랙 <Ever After>를 시작으로, 쌈박한(?) 기타리프를 인트로로 스타트를 끊는 첫 싱글 <Haven’t Had Enough>는 그들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대중적인 코드 또한 담은 최상의 싱글로 적극 추천할 만한 트랙이다. 뒤이어 등장하는 <By Now>는 박력있는 보컬로 소화한 파워 발라드곡이며, 마돈나 출연의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목이 연상되는 <Truth Or Dare>는 플라멩고 리듬에 마오리족 느낌의 백코러스가 자리잡은 이색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넘버들이다. 통통 튀는 바운스와 키보드의 피치카토 인트로 리프를 바탕으로 한 <Fallout>은 작/편곡에서나 스타일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곡으로, 특히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조쉬는 무한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Desperate Measures>와 <B-Team>, 그리고 <Stutter>등의 곡들은 비치 보이스 같은 아기자기한 멜로디 라인에서부터, 퀸이나 마이클 잭슨같이 대중적인 비트 메이커들의 느낌이 공존하는 또다른 히트트랙들로서 팬들에게 다가간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No Place Like Home>는 곡 전개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그룹 퀸(Queen)의 브라이언 메이 느낌의 기타 리프는 물론, 그룹 후(The Who)의 <Baba O’Riley>가 연상되는 점층적인 감성의 서사에다, 하프와 오르골 소리 등을 담아, 광활한 기승전결의 곡구성으로 엔딩을 마감한다.
이제 겨우 3장의 앨범 경력만 보유한 팀으로서는 놀랍게도 마리아나 트렌치는 이번 앨범 “Ever After”를 통해, 마치 영화감독 팀 버튼이 다듬어낸듯한 록 오페라 앨범을 토해놓았다. 제 3집이라는 디스코그래피가 무색할 정도의 타이트한 완성도와 깊이있는 짜임새로 그들은 이미 북미지역의 투어일정을 벌써부터 수놓기 시작했다. 2011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그들의 투어는 심플 플랜(Simple Plan)과 함께 동행하며, 새 앨범 “Ever After”의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2012년 1월말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RED version)에 참여차, 첫 내한한다. 북미지역의 차트에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그들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