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땡기질 않아서 개봉 한참 지난 후에야 보게 됐다. 다 보고나서는 친구에게 이거 안 봤음 어떡할 뻔 했냐고, 막 감동 쩔어서 수다 작렬. 선동열이야 오랫동안 선수 생활 했던 사람이라 야구같은 스포츠는 아웃 오브 안중인 나같은 사람에게도 각인되어 있는 이름이나 최동원은 잘 몰랐다. 영화 다 보고 야구팬인 친구와 최동원 얘기만 했다. 최동원은 선동열과 같이 전성기를 누렸던 사람은 아니었단다. 윗세대였다고 그러고 나중에는 선수협회같은 거 만들다가 윗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