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고로 인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Crooked I
힙합의 성지 Deathrow를 끝까지 지킨 그의 의지처럼 다시 돌아오다!!
1978년 9월 23일 생인 Crooked I(본명: Dominick Wickliffe)는 웨스트코스트힙합의 성지 Deathrow Record 출신의 랩퍼이다. 힙합그룹 ‘슬로터하우스’ 멤버로 활동을 하였으며 웨스트코스트 힙합씬의 살아있는 전설 Snoop Dogg의 첫 앨범인 ‘Guess Who’s Back’에 피쳐링한 실력자이다.
당시 90년대 흑인음악을 휩쓸던 Deathrow는 2pac, Dr. Dre와 같은 쟁쟁한 뮤지션들이 대거 군림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2pac의 죽음과 뉴욕과 남부힙합의 대세로 인해 Snoop Dogg은 다른 레이블로 떠나고 많은 소속 가수들이 공중분해 되었다.
하지만 Crooked I만은 Deathrow에 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활동을 하며 기가 막히는 랩 실력으로 그의 인지도를 넓혀 나갔다. 얼마 전 사고로 인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살아난 그는 이번 앨범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와 흠잡을 곳 없는 랩핑으로 과거 G-funk의 영광을 탈환하려고 한다.
수록 곡 ‘Roll Call’에서는 2011년판 끈적끈적한 G-funk 스타일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의 ‘Drum Murder’, 그리고 흑인여성 보컬의 섹시한 후렴구를 시작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Crooked I의 신들린 랩이 장렬하는 ‘Goin’ Bad’까지.. 웨스트코스트의 화려한 부활에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