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발매한 "Waterfalls"로 영화 "오싹한 연애"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기고(Junggigo)가 12월 22일 새로운 신곡 "머물러요"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머물러요"는 "남들이 다 사랑할 동안 난 그대만 기다렸어요. 그러니 내게 머물러요" 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듯한 곡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 "머물러요"는 지금까지 정기고의 곡들과는 조금 다르다.
"Waterfalls"가 흑인음악에 중심을 둔 대중가수로서의 정기고의 음악이었다면 "머물러요"는 대중들에게는 조금 생소할수도 있는 보사노바 (Bossa nova) 라는 장르.
이 곡에는 "My Favorite Cut" 이라는 처음보는 또 다른 타이틀이 있는데 정기고는 앞으로 대중가수로서 표현하기 제약이 있는 곡들을 "My Favorite Cut" 이라는 (어쩌면 개인적인) 타이틀로 발표한다고 하니 "머물러요" 는 "My Favorite Cut" 시리즈의 첫 싱글인셈.
지금까지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온 정기고가 "My Favorite Cut" 시리즈로 들려줄 더 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기대해보자.
원래 이 곡은 다른 수록곡들과 함께 좀 더 늦게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먼저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정기고의 바램으로 먼저 싱글컷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에 맞춰 보내준 정기고의 선물을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