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CF 삽입곡 – 그룹러브(Grouplove)의 ‘Tongue Tied’ 공개!
‘모디스트 마우스부터 아케이드 파이어까지 모든 음악을 섭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NME에서 ‘2011년 꼭 들어봐야 할 밴드 20’에 선정되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5인조 인디 록밴드 그룹러브(Grouplove)의 곡 ‘Tongue Tied’가 iPod Touch TV광고음악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제작된 이 광고는 iOS5를 장착한 iPod를 위한 것이며, 미국, 영국, 덴마크,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전세계 주요국가에서 모두 방영되어서 그룹러브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사의 광고들은 제품뿐만이 아니라 ‘애플다운’ 간결하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컨셉으로 유명하며, 이에 사용되는 배경음악도 항상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신인뮤지션들의 곡이 선택될 경우 그만큼 홍보효과 보장은 물론이고, 기존 활동해오던 뮤지션들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애플사의 이미지를 선호하고 이것이 몇 번의 전세계 투어보다 더 즉각적인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채택되어 애플사의 광고에 사용된 음악으로는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야엘 나임(Yael Naim)의 ‘New Soul’, 제트(Jet)의 ‘Are You Gonna Be My Girl’, 고릴라즈의 ‘Feel Good Inc’, 다프트 펑크의 ‘Technologic’ 등이 있다.
그룹러브(Grouplove)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헤나 후퍼 Hannah Hooper(보컬, 키보드), 크리스챤 주코니 Christian Zucconi(리드보컬, 기타), 션 게드 Sean Gadd(베이스), 앤드류 웨슨 Andrew Wessen(기타) 그리고 라이언 레빈 Ryan Rabin(드럼)이 결성한 인디 록밴드로서 2011년 앨범 [Never Trust a Happy Song]을 공개했다. 그룹러브는 미국의 유력 매거진인 나일론(Nylon)과 대표적인 음악 매거진 NME로부터 ‘2011년 주목해야 할 밴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영국 글래스톤베리와 같은 굵직굵직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앨범 [Never Trust a Happy Song]에 수록된 또 다른 싱글 ‘Itchin’ On A Photograph’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놓아버릴 수 밖에 없는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리드보컬 크리스챤 주코니의 애처롭고 호소력 짙은 보컬, 그리고 완벽한 화합을 이루며 플레잉되는 밴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