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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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5 | ||||
견딜수 없이 어둡던 날들 난 멍하니 차에 올라
눈에 익숙해진 그 거리들 난 언제나 그 자리에 * 늘 곁에 있던 너에게 난 단한마디 못한채 이젠 널 떠나보내며 그저 난 눈물만 늘 다짐했던 약속들 지킬수 없단 후회들 이젠 넌 내 곁에.. 안녕 견딜수 없이 흐르던 눈물 난 멍하니 차에 올라 다시는 너를 볼수 없단 사실에 난 멍하니 널 그 자리에 (엔딩) 늘 잘해줬던 너기에 나밖에 없던 너기에 이젠 널 떠나 보내며 그저 난 눈물만 눈 가득했던 상처들 해맑게 웃던 모습들 이젠 넌 내곁에...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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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유리(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肺血管)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山)ㅅ새처럼 날아 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