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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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집을 나설 때
파란 하늘이 빛나고 있었어 네가 좋아하는 저 가을 하늘을 너와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 때 걸려온 전화에서 이제 너는 없다는 말을 했어 하늘은 여전히 빛나고 잠시 난 음... 아주 긴 여행을 떠나는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조차도 못했지만 널 위해 기도할게 -간주- 영원히 변치 않을 스물 셋 친구에게 함께 나눈 웃음 눈물 꿈들 모두 소중히 간직할게 계절은 또 다시 흐르고 다른 가을이 시작되고 있어 하늘은 여전히 빛나고 잠시... 난 잠시...잠시...난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