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록커’ 정진운, 윤도현과 함께 록을 외치다!
‘소년록커’ 정진운의 두 번째 ROCK&ROLL!
‘지금이 아니면’! 두 번째 싱글로 돌아온 정진운!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을 통해 록커 본능을 발산한 정진운이 새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차근차근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진운!
이번 음반에는 YB가 만들어준 <지금이 아니면>과 정진운의 자작곡 <Psycho>가 수록돼 있다.
희망찬 에너지가 담긴 <지금이 아니면>과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Psycho>.
정반대 느낌의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한 정진운은 극과 극의 보컬로 귀를 사로잡는다.
싱글 발매 후 홍대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정진운은 앞으로도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한다. 다음에는 어떤 곡, 어떤 공연으로 우리를 놀래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소년과 남자, 양면성을 품은 록커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비주얼! 음반 발매 전 공개한 티저 포토 속 정진운은 더 이상 귀여운 소년이 아니다. 그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같은 서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련한 눈빛과 살짝 벌린 입술은 여심을 빨아들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차가운 표정 사이 잠깐씩 비추는 미소에는 여전히 소년의 해맑음이 남아있다. 스무 살, 소년과 남자. 그 모호한 경계에 서있는 정진운의 양면적 매력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다.
소년과 남자의 모습을 함께 품고 있는 정진운의 얼굴은 양면성을 담고 있기에 더욱 끌린다.
기타를 찾아 떠난 모험을 담은 뮤직비디오
정진운은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꼬박 10시간, 수만 장의 사진 촬영을 감행했다. 이렇게 모인 사진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는 고된 작업 끝에 독특한 영상이 탄생했다. 종이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움직임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요 관전 포인트!
여기에 화려한 일러스트레이션 배경이 더해지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영상이 완성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자신의 분신인 기타를 찾아 떠난 ‘정진운의 모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진운은 답답한 빌딩숲에서 벗어나 푸른 바다를 향해 쉼 없이 발걸음을 옮긴다.
배경의 변화에 따라 점점 변해가는 정진운의 표정을 관찰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 수록곡 소개 –
<지금이 아니면>
정진운의 솔로 프로젝트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YB가 선물해준 노래로, 이번 싱글의 타이틀 곡이다. 윤도현 작곡, 박태희 작사로 탄생한 <지금이 아니면>은 트랜디한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신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브릿록 스타일의 이 곡은 지금까지 YB가 들려준 음악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또한 YB의 경쾌한 연주는 에너지 넘치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정진운은 이 곡을 통해 ‘소년록커’다운 패기 넘치는 보컬을 뽐낸다.
<Psycho>
자작곡 <걸어온다>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정진운. 두 번째 싱글에는 자작곡 <Psycho>를 수록하며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Psycho>는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치명적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글루미한 감성이 도드라지는 곡으로 <지금이 아니면>과 정반대 되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특히 기교를 걷어내고 깊이감을 더한 정진운의 담백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암울하지만 묘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와 그 안에서 펴지는 잔잔한 임팩트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큰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