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의 하늘 같은 TSUKEMEN(츠케맨)의 새로운 싱글 『RAIN』
TSUKEMEN(츠케맨)은 TAIRIKU(바이올린, 1984년생), SUGURU(피아노, 1985년생), KENTA(바이올린, 1984년생), 바이올린 2명에 피아노 1명으로 2008년 결성된 일본의 3인조 크로스오버 클래식 그룹으로 3명의 이름 앞 글자를 떼어 연결해서 「TSUKEMEN」 이라는 특이한 그룹 이름이 나왔다.
바이올린을 치는 TAIRIKU와 KENTA는 고등학교 친구이고, TAIRIKU와 피아노를 치는 SUGURU는 대학교 같은 과 선후배 사이인데, 이러한 친구와 선후배 관계가 고스란히 음악의 분위기에 녹아 들어 그룹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빈틈 없는 음악의 조화와 자연스럽고 친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발매하는 츠케맨의 새로운 싱글 ‘RAIN’은 폭풍전야의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RAIN은NHK 하이비젼 특집 '소녀들의 일기장 -히로시마 쇼와 20년4월6일~8월6일' 삽입곡 및 엔딩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잔잔한 고요함 속에 가려진 폭풍처럼, 또는 폭풍이 지나간 후의 상실감 같은 피아노의 반복적인 선율이 곡을 더욱 우울하게 한다. 끊어 질 듯 이어지는 피아노연주에 다시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 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아티스트의 곡 설명
SUGURU(피아노)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승화시켜 가는 듯한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썼습니다. 모든 것이 파괴된 후에 아무도 없는 거리에 빛이 한줄기 비치고 있는 듯한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