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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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8 | ||||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도 서럽다 아 -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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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5 | ||||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 꽃 찾아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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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4 | ||||
1.기나긴 세월 하루같이 저하나를 위하여
애쓰신 우리아버지 어데로 가셨나 아무리 찾아봐도 헤매어 봐도 계신곳 알길없는 아타까움에 눈물로 외동딸은 지내옵니다 2. 누가뭐래도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단한분 우리아버지 따뜻한 그품을 한없이 외동딸은 찾아 헤매며 애타게 불러보는 이 목소리를 지금은 어드메서 들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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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4 | ||||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줄이야 그대 떠난 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기에 내 가슴에 상처도 너무 깊었어 다시 못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가며 의지하지 않는 몸이 홀로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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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7 | ||||
다도해 바다 위엔 작은 섬도 많은데
아가씨 가슴 속엔 시름도 많다 섬 사이 누비면서 쌍고동을 울리며 오늘도 연락선은 오고가건만 기다리는 우리 님은 소식이 없네 다도해 물굽이에 저녁 노을 물들면 아가씨 눈망울엔 이슬 맺힌다 목포로 가는 배냐 부산으로 가느냐 그리운 우리 님의 나의 소식은 전해다오 한 마디만 부탁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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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 2:16 | ||||
1. 넓다란 채양모자를 쓰고 살이찐 백마고삐를 잡고
바람같이 달려가는 서부의아가씨 황소우는 벌판으로 달린다 정의에 죽고사는 남아 의리에도 목숨거는 남아 그사람을 찾아 노을 언덕넘어 찾아간다 어서가자 야호- 2. 칸데라불빛 깜빡이는데 벤죠에마춰 노래부르며 금발머리 쓰다듬는 서부의 아가씨 인디안의 북소리가 들린다 광야를 주름잡는 남아 쌍권총에 귀신같은 남아 그사람과 같이 이목장을 같이 지키련다 사랑의서부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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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0 | ||||
님계신 서울길이 왜 이다지 멀고먼가
어린것을 등에 업고 눈물로 헤매이네 정없는 이 서울에 인심마져 부족한데 벽오동 심은뜻은 벽오동 심은뜻은 님은 진정 모르리라 님찾아 사랑찾아 천리길을 왜 왔드냐 매정해진 님의손길 눈물이 아플소냐 맺힌한 못이뤄도 사랑마져 없을소냐 벽오동 빈가지에 벽오동 빈가지에 초생달만 서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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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8 | ||||
4. |
| 2:32 | ||||
5. |
| 3:23 | ||||
찬바람이 몰아치는 낯 설은 타향
부모님의 품을 떠나 어린 이 가슴 한없이 한없이 그립고 보고파 그립고 보고파 애태우는 세월 꿈길에 젖어드는 눈물의 자장가 새 양복에 운동화도 나는 다 싫어 시골 있는 엄마 아빠 찾아갈 테야 끝없이 끝없이 울면서 헤매는 울면서 헤매는 길 잃은 양을 하나님 살피소서 행복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