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올해의 대중음악상 3관왕을 차지한 가리온의 MC META와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DJ, DJ WRECKX가 만난 것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2011년 최고의 기대작, “메타와 렉스”의 정규 앨범 'DJ and MC'.
지난 5월 첫번째 싱글 “메타와 렉스”로 시작해 DJ와 MC의 관계를 연인의 관계로 잘 묘사한 ‘무슨 일이야?’,힙합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그 순간’, 과 ‘밟고 일어서’,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음반시장의 이면을 위트있게 꼬집은 경상도 사투리 랩 ‘무까끼하이’를 비롯해서 메타와 렉스가 말하는 20년 힙합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타이틀곡 “귀로” 와 함께 총16곡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발표 된다.
위 곡들과 더불어 메타와 렉스는 아이돌들이 장악한 음반시장 속에서 꿋꿋이 버텨 나가는 언더그라운드 후배 뮤지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꿈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할 신념에 대한 따끔한 조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전하고 있다. 묵묵히 힙합이라는 외길을 걸어 온 두 뮤지션의 힙합 사랑 이야기, 1세대 MC와 1세대 DJ의 야심찬 프로젝트 앨범 “ 메타와 렉스, DJ 와 MC “ 를 기대해 보자. .... ....
[후렴] 난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하늘을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널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그대를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1절]
벌써부터 왜 내가 인생의 낙오자라 내 갈 길을 갈 뿐 그 누가 알아 유일한 낙은 코드 위의 지배자 이 게임에만 있다면 언제나 두렵지 않아 호흡과의 거래 역시 단번에 재끼네 제길 왜 타이밍에 공을 다시 뺏기네 불현듯 들려오는 쿵쾅거린 리듬 리듬과 함께 멈춰버린 기분
리듬을 운명이라 부르는 순간 숨을 쉴 수 없어 내 심장은 불 타 인형같이 묶인 내 몸의 실을 끊어 몸이 뜨거워 식어있던 내 피가 끓어 날 가둔 상자가 열렸어 내 손을 들어 힙 합은 얼어있던 내 날개를 풀어 비트는 온전히 내 자신을 위해 그리고 펜을 잡을 내 친구를 위해
그 날 이후 내 손엔 어색하게 잡은 펜 역시 책과는 담이지만 왠지 밤을 새 NAUGHTY BY NATURE 라임으로 내리쳐 자연스레 빈공책을 매일 펴 2PAC과 함께 자유로이 날게 GANG STARR의 비트 열정의 날개 헤이, 거기 친구 나와 우리 이름 찾아줘 리듬과 운율에 날개를 달아줘
[후렴]
난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하늘을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널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그대를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2절]
오해로 가득찬 힙 합에 대한 편견은 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선입견은 깨 아마도 10년 뒤 우린 정말 멋질껄? 이 판의 모든 이들이 우릴 향해 손을 던질껄? 정말 멋진걸? 힙 합으로 그려질 이 미래 그게 무엇인들 막을 수 없는 내 기대 힘들게 버티고 있는 이 판의 모든 예술가를 위해
자부심 뽐내기 어느 하나 빠질 순 없어 니 이야기 뭘 감추려고 애써 맞지 않는 옷 답지 않는 노래 그게 아깝진 않으니 전부 자존심의 손해 고난과 역경 승리의 이유 그런 것들이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이름 간단히 말해 자신에게 쪽 팔리면 끝! 앞으로의 내 바람일 뿐
알아두길 자신을 찾아봐 하나둘씩 마음을 따라가 난 알 수 있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음악을 대하며 매일 자라는 태도 그대로 잘못된 오해를 풀고 똑바로 봐봐 이 문화에 대한 강한 자존심 하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변치않아 우리가 걸어온 역사에 대한 큰 사랑, 알아?
[간주]
내가 바라는 건 힙 합, 이 소리 하나 (x4)
[후렴] x2
난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하늘을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널 기억해 우리가 처 처 처음 본 날 그대를 향해 소 소 손을 뻗던 그 순간 그것은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외쳐봐!
뭐가 문젠교? 고마 그냥 놔 두이소 모하며 열지 말고 그마 꾹 닫아 두이소 엄한 다리 잡지 말고 혼자 말아 무이소 그래도 할라마 차라리 날 잡아 무이소 내가 캤지요? 되도 안한기 뭣도 안하이 말아무이마이 말이 마이 나오이 고마 가 옆에 가가 뭐 가갈 기 있나 디비 바바도 없단 거 알아 무이소!
[후렴]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X3)
됐으 됐으요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쨌으요 마 쨌으요 마 쨌으 쨌으
[1절]
첨엔 돈 준다꼬 들이댔다 아이가? 내 몬 산다고 머라캤다 아이가? 그케도 내 몬 믿는다카이 니 머 캤노? 내 믿고 가마 니도 간다 캤다 아이가! 말도 아이다 마 속이고 아이고가 문제도 아인기라 인간이 아인기라 사짜들 막 온데 다 천지삐까리 글마들 때메 내는 맨날 빚갈이 음악은 음악이고 사업은 사업이라 음악으로 장난치는 사업이 사업이가? 근데 니는 내한테 내 음악을 판다메? 내 하고싶은 음악으로 장사를 한다메? 그림도 그리고 마 소문도 돌리고 마 음악도 뿌리고 마 명함도 돌리고 마 머라머라 캐사도 인자 마 치아뿌라! 니 주디서 나오는 건 숨 빼고 다 구라 뭣도 모르고 내가 니캉 갔제 디비보이 180도 내캉 반대 힘 다 빼고 자빠짔네 무참하이 사는 기 이런기가? 무까끼하이
[후렴]
[2절]
아, 한숨 팍팍 땅바닥에 마 쌔리 문때뿌리고 싶네 니 쌍판! 좀 뭉게지 마라 한 개도 멋없다 문때지 마라 니 하곤 일 없다 뻑하마 간지는 뭔 간지? 입만 열마는 구린내에 뻥까지 뭐어? 니가 나를 가르쳐? 새우젓같이 쩔데 니 아는 척? 고기도 머어본 놈이 물 줄 안다고 돈도 벌어본 놈이 쓸 줄 알다고 음악도 돈 바르마 더 잘 판다고? 에이, 그건 진짜 아인거 내 안다꼬! 콩알 반쪽도 모르매 니는 뭐? 이름값 올리고 회사 키운 거? 바닥 치던 시절 싹 다 잊은 거? 다 쳐무라 니 혼자 잘 키운 거! 뭣도 모르고 내가 니캉 갔제 디비보이 180도 내캉 반대 힘 다 빼고 자빠짔네 무참하이 사는 기 이런기가? 무까끼하이
[후렴]
[결말부]
뭐가 문젠교? 돈은 그냥 놔 두이소 지갑은 열지 말고 그마 꾹 닫아 두이소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혼자 받아무이소 그래도 찝찝하마 뒤로 받아두이소 뭐라 캤지요? 돈맛 보마 상또라이들 마이무이마이 말이 마이 나오이 고마 가 옆에 가가 뭐 가갈 게 있으마 싹 다 디비 가 가가 빨아 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