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NoName의 [Back-to-Basics] 발매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던 2011년 여름의 끝자락에 종지부를 찍을 힙합 싱글 한 장이 발매했다. NoName. 이름이 없다? 그렇다, 그는 자신은 이름이 없다고 항상 말버릇처럼 말한다. 이름, 명성, 돈 이런 것 보다는 오직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이름을 알아 주길 원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할 뿐이다. 라고 그는 말한다.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 온 NoName 그는 누구 인가? 한국에서는 아직 그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는 힙합의 본토 미국 시카고 태생의 교포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엄한 가정 교육으로 교포라고는 생각지도 못 할 만큼 한국말을 잘한다. 한국 사람이 당연히 한국말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타 다른 해외 파 출신 랩퍼들 과는 다른 모습이다. 고등학생 시절 미국에서 이미 자기만의 크루를 만들어 DC 아시아 축제 콘서트 등 많은 공연과 활동을 해왔고, 한국에서도 MYK, Rp-Q, JL, Manifest 등 과 함께 홍대에서 자신들만의 hiphop mania 콘서트등 많은 공연 경험을 가지고 있다.
NoName의 싱글 Back –to- Basics 타이틀곡 ‘수리수리 마수리’는 일렉 사운드 힙합의 신나는 클럽 스타일 노래이다. 그 누가 들어도 몸이 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그런 음악이다.
힙합의 본토 에서 왔지만 한국사람을 잊지 않은, 오직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는 NoName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