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5 | ||||
이렇게 얘기해 따스한 봄날에
조금씩 가까이 너에게 기댈래 어떤 말이라도 하고 싶은 대로 너의 손을 잡고 발길 닿는 대로 조금 쉬어가도 좋은걸 시원한 바람 스쳐 지날 때 이렇게 마주해 따스한 봄날에 조금씩 가까이 어느새 봄이 와 어떤 말이라도 하고 싶은 대로 너의 손을 잡고 발길 닿는 대로 조금 쉬어가도 좋은걸 시원한 바람 스쳐 지날 때 이렇게 마주해 따스한 봄날에 조금씩 가까이 어느새 봄이 와 그대와 봄이 와 |
||||||
2. |
| 3:42 | ||||
혼자라 느끼나요 가끔씩은 밤새 울기도 하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도 들어 줄 사람 하나 없어 힘이 드나요 늦었다고 말해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시작해도 되죠 우리 함께 가요 난 여기에 살아 있죠 세상이 힘들어도 내가 이렇게 그리워하면 내 맘에 작은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그대도 느끼나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시작해도 되죠 우리 함께 가요 난 여기에 살아 있죠 세상이 힘들어도 내가 이렇게 그리워하면 내 맘에 작은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그대도 느끼나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시작해도 되죠 우리 함께 가요 난 여기에 살아 있죠 |
||||||
3. |
| 4:35 | ||||
어디에 있나요 어둠에 쌓인 저 하늘을 그저 바라보다 잠이 들어 눈을 뜨면 잊겠죠 나도 모르게 훌쩍 커 버린 내 작은 마음이 그 어딘가에 닿을 때면 어디라도 좋아요 희미한 기억 뒤돌아 보면 아직도 살아오는 내 꿈에 보이지 않는 이 길을 따라 언젠가 다시 올거야 알고 있나요 오랜 시간 속을 헤매이다 굳어진 내 마음에 찾아 들어 나를 깨워주겠죠 희미한 기억 뒤돌아 보면 아직도 살아오는 내 꿈에 보이지 않는 이 길을 따라 언젠가 다시 올거야 알고 있나요 오랜 시간 속을 망설이다 굳어진 내 마음에 찾아 들어 나를 깨워주겠죠 나를 깨워주겠죠 내일이면 잊겠죠 |
||||||
4. |
| 4:14 | ||||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이젠 들을 수 없어
나지막하게 내게 속삭여 주던 사랑이란 말도 어둠이 비추는 저 하늘 끝까지 영원하자던 약속도 이젠 부서진 별이 되어 내 가슴 속을 비추네 사랑에 익숙지 못해 너의 맘을 아프게 했었지 그땐 정말 널 미워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지 그렇게 돌아서던 널 붙잡고 싶지만 그냥 널 보낼게 너의 그림자만 남은 이 길을 이젠 난 혼자 걷는다 사랑에 익숙지 못해 너의 맘을 아프게 했었지 그땐 정말 널 미워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지 그렇게 돌아서던 널 붙잡고 싶지만 그냥 널 보낼게 너의 그림자만 남은 이 길을 이젠 난 혼자 걷는다 이젠 난 혼자 걷는다 |
||||||
5. |
| 3:42 | ||||
두근거리네 설레는 마음 저 멀리엔 너의 웃음이
나른하게 날 감쌀 때 내 마음 가득히 노을이 지는 구름 사이로 날아오는 너의 노래가 아련하게 생각이나 오늘도 어제도 아직도 내게로 널 바래다 주고 오는 길 나도 몰래 흥얼거리네 가벼운 걸음 이 길을 따라 아직도 설레이는 내 마음 널 바래다 주고 오는 길 가슴 벅찬 즐거운 노래 따뜻한 너의 향기가 남아 아직도 설레이는 내 마음 널 바래다 주고 오는 길 나도 몰래 흥얼거리네 가벼운 걸음 이 길을 따라 아직도 설레이는 내 마음 널 바래다 주고 오는 길 가슴 벅찬 즐거운 노래 따뜻한 너의 향기가 남아 아직도 설레이는 내 마음 두근거리네 설레는 마음 저 멀리엔 너의 웃음이 나른하게 날 감쌀 때 내 마음 가득히 어제도 오늘도 아직도 |
||||||
6. |
| 3:57 | ||||
생각이 났어 기억 속의 어디엔가 숨어 있었던
오래된 이야기처럼 너의 모습이 너의 웃음이 미웠어 묻고 싶었어 이러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었어 나에게 숨기는 것이 얼만큼인지 언제부턴지 궁금해 대답도 없는 널 보면 아무 기대도 나 없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내 안에 남아서 이렇게 난 싫어 이대로 널 잊고 싶어 가질 수 없는 너의 마음도 내 맘에 남았어 이렇게 난 지쳐 이대로 널 잊고 싶어 어쩔 수 없는 나의 마음도 내 안엔 남았어 묻고 싶었어 이러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었어 오래된 이야기 속에 숨겨 놓았던 너의 웃음이 미웠어 이렇게 난 싫어 이대로 널 잊고 싶어 가질 수 없는 너의 마음만 내 맘엔 남아서 이렇게 난 지쳐 이대로 널 잊고 싶어 어쩔 수 없는 나의 마음도 내 안엔 남아서 생각이 났어 기억 속의 어디엔가 숨어 있었던 오래된 이야기처럼 너의 모습이 너의 웃음이 미웠어 너의 웃음이 그리워 |
||||||
7. |
| 4:33 | ||||
멀리 떠가는 하루의 그림자
따스한 바람 향기에 취해서 난 오랫동안 그저 바라본다 어느새 계절이 변했구나 지난 겨울은 너무나 길어서 그대 품 안에 얼굴을 묻고서 난 오랫동안 잠이 들었었지 이제는 지나간 꿈이구나 우리의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 여기에 나를 던져 놓고 떠나네 보이지 않아요 그대 멀리 있나요 언젠가는 다시 올까요 높이 떠가는 그대의 그림자 따스한 바람 향기에 취해서 난 오랫동안 그저 바라본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간다 우리의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 여기에 나를 던져 놓고 떠나네 보이지 않아요 그대 멀리 있나요 언젠가는 다시 올까요 높이 떠가는 그대의 그림자 따스한 바람 향기에 취해서 난 오랫동안 그저 바라본다. 어느새 겨울이 지났구나 |
||||||
8. |
| 4:04 | ||||
흰 눈이 내려오던 밤
그대 곁에 갈 수 없다면 그대 두 뺨에 내려앉은 하얀 눈이 되고파 큰 비가 쏟아지던 밤 그대 곁에 갈 수 없다면 그대 젖은 옷깃 위에 스며든 비가 되고파 흰 눈이 내려오던 밤 그대 곁에 갈 수 없다면 그대 두 뺨에 내려앉은 하얀 눈이 되고파 큰 비가 쏟아지던 밤 그대 곁에 갈 수 없다면 그대 젖은 옷깃 위에 스며든 비가 되고파 스며든 비가 되고파 |
||||||
9. |
| 4:52 | ||||
잃어버린 거니 어느새 지나간 얘기를
추억이 남아서 더는 외롭지 않아 아주 가끔은 널 떠올려 봐도 조금씩 널 지우고 있어 이미 늦은 거니 넌 돌아볼 수도 없는데 그 기억조차 아득하게 멀어 기억 나는 건 돌아서 가는 널 한참을 바라만 보던 나 멀리 떠나간 널 지우려고 해도 바보 같은 내 맘이 말을 듣질 않고 너를 원망해도 울고 있다는 걸 내 어리던 날들의 모습인걸 멀리 떠나간 널 지우려고 해도 바보 같은 내 맘이 말을 듣질 않고 너를 원망해도 울고 있다는 걸 내 어리던 날들의 모습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