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ICO RAVA: SHADE OF CHET
1949년 마일스 데이비스의 공연을 보고 트럼펫을 잡았다고 하는 현대 재즈 트럼펫의 명인-엔리코 라바는 1999년 `SHADE OF CHET`이란 타이틀로 `쳇베이커 헌정앨범`을 발표했다. 생전의 쳇 베이커의 주레파노리와 호레이스시리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곡등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연주하여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다가 결국 디아파송 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뮤트 트럼펫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트럼펫, 스테파노 볼라니의 둥글한 피아노, 섬세한 심볼의 드럼 등 각 파트간의 조화로 아름다운 곡들이 더욱 감미롭게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