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의 대발견! 스무살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
2010년, '슈퍼스타 K2(이하 슈스케)'에서 바닥에 주저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 하나로 대한민국을 '통기타 돌풍'으로 뒤흔든 스무살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2011년5월26일, 자신의 정식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를 발표했다.
슈스케에서도 모든 주제 곡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새롭게 소화하며 부르는 노래마다 이슈를 몰았던 주인공답게 장재인은 자신의 데뷔 앨범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직접 소화하는 당찬 면모를 선보였다.
소속사 키위뮤직의 대표이자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인 김형석의 전폭적인 지원과 음악적 진두 지휘 아래, 장재인의 호원대학교 교수이자 음악적 멘토인 정원영, 그룹 메이트의 임헌일, 사운드의 대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DJ Soulscape)' 등 장르를 넘어선 음악계 최고 인재들이 참여, 장재인의 데뷔 앨범의 다양성과 음악성을 드높였다.
이번 앨범은 장재인이 가진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포크, 피아노 발라드, 빈티지 소울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장재인은 4개월간의 앨범 작업 기간 동안 하루 2-3시간도 잠들지 않고 곡 작업과 연습에 매진했을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소신, 끊임없는 노력으로 첫 앨범에 공을 들였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은 이번 앨범으로 장재인은 대한민국 음악계에 전도유망한 싱어송라이터의 등장이라는 선물 같은 존재로 각인될 것이며, 아울러 획일화된 한국 대중음악계에 다양성의 획을 그을 것이다.
*** 수록곡 설명 ***
1. 장남경 병정들 - 한국형 빈티지 소울을 탄생시킨 빠른 리듬의 복고풍 댄스곡!
먼저 타이틀 곡인 '장남경 병정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 더피 등 영국에서 비롯되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빈티지 소울' 장르의 빠른 댄스곡이다. 잔잔한 포크곡으로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 곡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가 옛날 LP들에서 추출한 음악 소스로 만든 리듬 위에 인디씬의 실력파로 알려진 일렉트로닉-록 듀오 '모노 80'의 로빈이 시퀀싱 편곡에 참여해 한국형 빈티지 소울을 탄생시켰다.
복고풍의 경쾌한 사운드와 장재인의 독특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획일화되어 개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일상에 대한 문제 의식을 표현한 이 곡에서 장재인은 생각의 깊이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곡의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는 80년대에 영국에서 데뷔한 이래 30년간 장수하고 있는 세계적인 신스 팝 듀오 '펫샵 보이즈'를 오마주,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과 동경을 무대 연출에 담았다.
2.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 비틀즈의 노래 제목들만으로 가사를 구성한 장재인의 남다른 비틀즈 사랑.
평소 인터뷰에서 비틀즈 특히, 폴 메카트니의 팬이라고 꾸준히 밝혀온 장재인의 비틀즈 트리뷰트 곡.
비틀즈의 노래 제목들만으로 가사를 완성, 노래 가사에 쓰인 비틀즈 곡들을 찾아내는 재미를 대중들에게 선사한다. 통통 튀듯 발랄한 멜로디와 경쾌한 피아노 소리, 그리고 노래 곳곳에 배치된 다양하고 재미 넘치는 악기들의 조화가 이 곡의 압권.
3. '추억은 수채화처럼' - 콜드 플레이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피아노 발라드.
콜드 플레이의 서정적인 피아노 발라드를 듣는듯한 이 곡은 감성의 밀도가 넘쳐 흐른다. 장재인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힘을 뺀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부른 이 곡은 빗물에 번지는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듯 추억을 그리는 회화적 가사가 인상적이다. 빛 바랜 듯 잔잔한 피아노 사운드로 계속되는 전반부와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에 기타, 드럼이 추가되며 격정적인 그리움으로 인도하고 있다.
4. '그대는 철이 없네' - '어게인 신데렐라!' 김지수와 듀엣, 가난한 젊은 커플의 재치 넘치는 권태기.
지난 4월 29일 선공개되어 재치 넘치는 가사와 코믹한 뮤비로 일약 화제를 모으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곡. 슈퍼스타 K2에서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편곡, 가창해 국민적 돌풍을 일으켰던 김지수와의 듀엣곡으로 가난한 젊은 커플의 권태기를 다뤘으며, '철수~ 영희~' 등의 재치 넘치는 가사 속에 식어가는 사랑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이 묻어 있다. 통기타 리듬에 모던한 비트를 추가한 빈티지 포크 장르로, 선공개 당시 이른바 '악플'이 전무할 정도로 장재인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큰 호평을 얻었다.
5. '반짝반짝' - 기타 반주만으로 원 테이크로 녹음. 반짝이는 상대를 바라보는 초라한 자신에 대한 서글픔.
마지막 곡인 '반짝반짝'은 기타 연주만으로 구성된 포크 발라드. 반짝반짝 빛나는 상대이기에 '반짝이지 않는' 자신과 닿지 못하는 서글픔을 담담하게 말하는 장재인의 보컬과 '부끄러워요 반짝이지 않는 내 모습이'로 반전을 주는 애틋하면서도 시적인 가사, 어딘가 텅 빈 듯 여백 넘치는 사운드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또한, 가장 자연스로운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소리, 삐끄덕 대는 문, 지나치는 차 소리, 노래를 끝낸 발자국 소리까지 원테이크로 녹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