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둔의 시간을 털고 일어나 다시 출발점에 선 피아니스트, 임인건의 재즈 모놀로그
[Inflection Point(변곡점)]
임인건 음악의 힘은 바로 우리 모두가 경험했을 법한 그 공통의 체험, 그곳에 대한 응시에 있다. 별거 아닌, 그저 그런 세상에 대한 솔직한 고백. 임인건의 힘은 그 솔직함에 있다 - 황덕호(재즈 평론가)
기계와 미디(MIDI) 프로그램이 생산하는 따듯하고 인간적인 이 느낌은, 마치 긴 터널의 시간을 빠져나와 맞딱드린 태양처럼 눈을 애린다. - 남무성(재즈 평론가)
’혼돈과 고통 속에 빠졌을 때 내겐 어떤 기이한 느낌이 찾아온다. 뭐라고 할까.......그러한 고통, 혼돈, 괴로움에서 슬쩍 빠져나와 내가 마치 영화를 보듯이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경험이다 ...(중략)... 나는 재즈의 봇짐을 멘 히치하이커라고(웃음). 재즈라는 봇짐을 메긴 했지만 난 어디든 여행하고 싶다’ - 임인건(라이너노트 인터뷰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