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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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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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께 아직도 쉽게 하지 못한 그 말 사랑받을 줄 밖에 몰라 뱉는 말들로 어머니 맘을 상처내는 한심한 아들 떳떳하게 키우고픈 맘을 모르는 나는 그저 맑은 가을 아래 달리고 싶었거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노는게 좋았고 누구보다 빠른 내 오토바이가 좋았어 내일이 없는 오늘은 꿈없이 지나고 나만 행복하면 될 뿐 부모는 필요 없었어 그렇게 생각 했었지 지난 1년간 행복의 가칠 모른채 그대로 미쳐가 당신 아픔 모른 난 가슴 미어져가 지쳐가 싫어져가 후회는 자꾸 길어져가 학교 오시던 길에 친구 오토바이에 치어 하반신 마비 누우시고 한쪽 팔을 잃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정말 미워 눈물을 흘리며 교실에 내 자리를 비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열일곱살 나이로 할 수 있는 일은 적어 세상이란 벽을 넘어 가능한 길은 멀어 쉽지않은 세상에 뛰어들었고 힘든 나날을 견디며 행복을 적었어 땀흘려 일한지가 벌써 한달이나 됐어 부족함도 있지만 항상 노력으로 애써 학교에서 받지 못했던 칭찬은 채점을 매길 수 없는 값진 최고의 선물이 였어 첫 월급을 받고 첫 선물을 샀어 처음 선물 드리기에 난 너무나 떨려 아무리 생각해봐도 걱정거리였어 이제는 걱정하지 말고 엄만 힘내 일어서 기특하다며 웃음을 지어 주셨어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하루는 지나갔으며 태양은 떠올랐어 아무일 없다면서 그날 밤 어머닌 나를 떠나 갔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아직도 씻겨지지 않은 죄때문에 조금 더 노력하고 점점 더 잘할께 그래서 오늘은 말할께 어머니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