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가수는 많다. 하지만 노래를 맛깔 나게 부르는 가수는 많지 않다.
맛있는 음식은 계속 먹고 싶어지듯,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듀엣곡을 기획하던 중 진행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우연히, 그러나 강렬하게 들려왔던 한 목소리.
그 신선한 충격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퀸비(Queen Bee)’이다.
수 많은 노래 잘하는 예비가수들의 데모 속에서 발견한 ‘퀸비(Queen Bee)’는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지니고 있으면서 기계만큼 정확한 음정으로 듣는이들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라고 할까?
국내최고의 보컬리스트 ‘빅마마 박민혜’와 ‘퀸비(Queen Bee)’의 듀엣곡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노래, 애절함과 솔직함이 담긴, 그리움에 목이 마를 때마다 찾게되는 곡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빅마마 박민혜’와 신예 ‘퀸비(Queen Bee)’의 만남은 더이상 논할 여지가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빅마마(박민혜)’와 ‘빅마마(박민혜)’가 선택한 준비된 실력파 신인 ‘퀸비(Queen Bee)’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듣는 순간, 노래 잘하는 실력파 가수들에게만 붙여지는 명칭 “DIVA”라 칭하게 된다.
타이틀곡 “조금 멀리 있어도”는 “천만번 사랑해” OST와 슈퍼주니어 김희철 솔로곡 “초별”을 작업한 한남동 고여사와 송준호가 만들어낸 스탠다드 팝 발라드 곡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그리워하는 애잔함을 노래하고 있다. 더 이상 설명의 여지가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빅마마 박민혜’와 독특하면서 강렬한 보이스의 ‘퀸비(Queen Bee)’의 보이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또한 국내 최고 세션인 강수호(드럼),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피아노), 홍준호(기타), 김현아(코러스)가 참여함으로써 2011년 발라드계의 최고의 조화를 완성하는데 한 몫을 더하였다.
최근 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퓨처링으로 참여한 앨범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조금 멀리 있어도”는 퓨처링의 개념이 아닌 ‘빅마마 박민혜’와 ‘퀸비(Queen Bee)’의 이름을 걸고 서로가 경쟁 상대로써 함께한 앨범이다.
‘빅마마 박민혜’는 2003년 ‘빅마마’로 데뷔 이후 깨끗한 고음 처리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대중들의 인정을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1월 30일 결혼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하는 첫번째 앨범이며, 또한 신인이지만 이에 뒤지지 않는 폭풍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신예 ‘퀸비(Queen Bee)’는 데뷔앨범으로 이들에게 이번 앨범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11년 1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의 힘찬 발걸음을 통하여 “조금 멀리 있어도”는 2011년 최고의 앨범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