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 "What's good for us?" No.3
; 정말 (Sensibility from 이정록 시집 ‘정말’)
음악이라는 화살로 진실한 행복의 가치와 의미를 노래하고 전달하는 씽어송 라이터 '신궁'이 "What's good for us?" 라는 주제로 디지털 싱글 시리즈를 발표한다.
"What's good for us?" 시리즈 No.1
‘미.니.몰 (미안해, 니가 나인줄을 몰랐었구나)’,
"What's good for us?" 시리즈 No.2
‘멍텅구리’에 이어
"What's good for us?" 시리즈 No.3로 발표된
정말 (Sensibility from 이정록 시집 ‘정말’)은 부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뮤지션 신궁이 유명 시인 이정록의 시집 ‘정말’을 읽고, 그 느낌을 신궁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음악과 노랫말로 표현한 트랙이다.
다분히 차분하고, 자연친화적인 노래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날씨 좋은 여름날 고향의 추억을 떠올려 보게끔 잔잔한 목소리와 사운드로 유도한다.
시골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40~5,60대 이상의 시골 출신 어른 세대들에게는 옛 감흥과 어릴 적 시골의 향취를 다시 느낄 수 있게끔 하고,
도시출신의 젊은 세대들에겐 공기 좋고 평화로운 한적한 시골 쉽터를 연상케 하며 정화되는 느낌으로 편하게 음악을 들으며 쉬어가게끔 만든다.
실제로 서울 태생의 도시출신 젊은 아티스트인 ‘신궁’은 시집을 읽고 곡을 쓰면서, 그가 어릴 적 명절 때마다 들렀던 시골 할머니 댁과 부모님, 가족들과 자연 속으로 여행 다녔었던 소소한 기억들을 떠올리고 느끼면서 이 곡을 완성했다고 한다.
기존 곡들의 발성법과는 달리 보컬리스트 신궁은 이 곡에서 조용히 속삭이듯 부담 없고, 편안하게 노래 부르며 잔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트랙 전반을 채우는 새소리, 곤충 소리등의 자연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우리 귀를 잠시 쉬어가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가지 스타일을 넘나들며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신궁’의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