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감성을 적시는 발라드의 여왕 Wax (왁스)! 1년 반만의 정식앨범 [Fall In... Part 1]
디셈버, 나비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오성훈과 왁스가 의기투합한 [Fall In... Part 1]의 타이틀곡 ‘술이 웬수야...’는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진 이지 리스닝 트랙으로 ‘눈물 한번 없이 잘 지냈는데, 술이 웬수야’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잊은 줄 알았던 헤어진 연인이 술을 마시니 생각난다’는 내용의 쓸쓸한 가사는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리듬과 인상적인 대조를 이룬다.
'세자매', '킹콩을 들다'의 히로인 조안이 열연한 ‘술이 웬수야…’의 뮤직비디오는 남자와 다투고 후회하는 여자의 감정을 립싱크를 가미해 표현했다. 반전이 있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유발하는 뮤직비디오는 엠씨더맥스 '사랑합니다', 이기찬의 '세 사람', '미인', 별의 '미워도 좋아' 등을 연출한 박영근 감독이 맡았다.
그리고,전형적인 왁스표 발라드인 ‘내가 미쳤지’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신인수, 작사가 최갑원의 작품이다. 남자에게 무참히 버려진 여자의 감정을 미련과 아쉬움이 아닌 극단적인 원망과 후회로 표현했다. ‘세상에서 가장 못된 너란 남자를 사랑한 내가 미쳤지’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팝 사운드가 더해진 ‘꿈을 꾸다’, 기교 보다는 성숙한 감성에서 우러나는 보컬을 선보이는 발라드 트랙 ‘백번이라도 돼’, 조규찬이 작사▪작곡의 모던록 트랙 ‘여행’, 미드템포의 발라드곡 ‘두 여자’ 등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