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가수 “한”, 타이틀곡 “못보내” 로 디지털 싱글 데뷔 초읽기
미국의 버클리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한”이 세련된 장르의 음악으로 국내 음반시장에 뛰어들었다.
‘버클리 음대’ 아시아 총 학생회장, 스티비 원더를 비롯한 세계 탑 뮤지션들의 백업 보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가수 “한”은 10여 년에 걸쳐 준비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한은 2010년 초 한국으로 돌아온 뒤 국내 대형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본인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앨범을 직접 제작하고 싶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은 솔로 앨범을 내기에 앞서, 국민가수 신효범과 함께 부른 ‘일어나 대한민국’이라는 잔잔하지만 힘있는 곡으로, 월드컵에 들뜬 국민들의 가슴을 적시기도 했다.
한은 이번 첫 디지털 앨범에서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듀싱 작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타이틀곡인 ‘못 보내’는 피아노 선율과 신디사이저으로 구성돼 있어, 신디사이저 음악을 주로 하는 기존의 한국 대중음악에 비해 깊이감을 더 느낄 수 있다고.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대중의 귀를 사로 잡는 특유의 반복 멜로디는 한의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4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한은 기존 한국 알엔비 가수와 차별을 두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 함께 실린 ‘I tried(그만하자)’라는 노래는 ‘못 보내’와 똑같은 템포의 음악이지만, 전혀 다른 곡 분위기를 풍긴다.
‘못 보내’에 비해 조금 더 어쿠스틱한 느낌의 이 곡은 삶에 지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고 말하는 내용이다.
한은 앞으로 더욱더 신선하고 퀄리티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본인이 느끼는 음악의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