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와 김범수를 잇는 서울예대 출신 3대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에스프레소(본명 금석균)가 본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2010년 10월 세 번째 싱글 ‘긴 여행’을 발표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Grown Up'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싱글 ‘긴 여행’은 에스프레소가 그 동안 추구해왔던 'Slow Music' 성향의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일정한 템포 없이 보컬의 감성 선을 따라 연주했던 첫 번째 싱글 ‘이렇게’와 마찬가지로 이번 ‘긴 여행’ 역시 더 클래식의 멤버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건반 연주자인 박용준의 피아노와 에스프레소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었다.
초콜릿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하늘해가 작사, 작곡한 곡인 ‘긴 여행’은 세상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테마로 한 곡으로써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롭게 떠나는 ‘긴 여행’으로 표현한 곡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에스프레소의 목소리를 통해 바쁘고 각박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짧지만 깊은 울림을 선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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