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랫말...
또 한 명의 거친 엣지의 감성 보컬리스트가 나타났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소리의 파동이 조용히 쌓이던 감성의 파도가 그의 목소리를 통해 다가올 때 우린 평온한 바다와 거친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석'이란 가수의 보이스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바다를 연상케 한다
'기차를 타고'라는 곡으로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새롭게 데뷔한 재즈 보컬리스트 '슬아'의 피쳐링으로 '사랑에 미치면 이별이 아프죠' 는 또 다른 색깔을 들려주고 있다
'슬아'의 보이스가 감성의 문을 열어주며 우리의 귀와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면 '영석'의 부드럽고 잔잔하며 때론 거칠고 강렬한 보이스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슬픈 노랫말'은 떠나보낸 연인을 잊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도 내려놓지 못하는 그리움을 노래로 말하고 있다 말로썬 이미 잊었다 잊는다 해도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그 애틋함과 절실함을 이 곡은 마치 본인이 앓았던 듯 사람들에게 그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두 번째 곡인 '사랑에 미치면 이별이 아프죠'는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 헤어져야만 하는 하지만 그 망설임 중에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 결국 시간의 늪에 빠져버려 결국 어쩔 수 없는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마음이 원치 않는 이별을 선택해야만 하는 이성과 현실이 얼마나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그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아 꼭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곡이다 이렇게 슬픈 곡들을 담고 있는 '영석' 싱글 1집 '슬픈 노랫말'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애절한 곡들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게 할지
다음 또 다음 앨범을 기다리고 기대하게 하는 그 시작이다
싱글앨범 3곡 모두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엔지니어인 '용현'의 믹스로 그 사운드가 더욱 깊고 선명하게 우리에게 들려지고 있다 앞으로도 '영석'의 활발한 활동과 더욱더 좋은 후속앨범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