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송 부르면 뜬다? 여성 4인조 락밴드 NIA, ‘위너 날다’
여성 4인조 락밴드 NIA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송 ‘위너 날다’를 출시해 화제다. 심플하고 경쾌한 멜로디라인과 맑은 보컬이 어우러져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활기와 에너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3집 앨범까지 발표한 NIA는 써지(드럼), 최영신(베이스), 전소연(보컬), 황보나래(기타)로 이루어진 4인조로 걸그룹 못지 않은 외모에 작곡, 작사, 편곡, 연주까지 가능한 보기드문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모던락 밴드다. 이번 곡의 작사와 작곡도 NIA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
주로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NIA는 데뷔 초부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데다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4인조밴드로 기대를 모아왔다. 올 10월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케이-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1시간 동안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8년 2AM과 2PM, 2009년 브아걸 등 역대 수능송을 부른 그룹들이 현재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처럼 NIA도 ‘위너 날다’를 통해 대중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위너 날다’는 온/오프라인 교육업체 위너스터디와 NIA가 함께 만든 곡으로 계속 되는 수험생활에 지친 친구에게 너희는 이미 위너, 승리자라고 말해주고, 함께 날아 오르자고 응원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능송 제작에 참여, 수험생들을 강의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응원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