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한 구석에서 헤어짐을 이야기하다.
Urban Corner는 Vocal & Keyboard인 Trish(트리쉬), Bass - Kate(케이트), Guitar - Raze(레이즈)로 이루워진 3인조 Acid Pop & Jazz그룹으로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헤어짐을 첫번째 맥시싱글에 수록된 3개의 트랙을 통해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싱글의 메인타이틀인 '지우고 버려도'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애절한 이별이 아닌 헤어진 후의 아픈 감정을 하나씩 덜어내듯 그려내고 있는데,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을 하지만 이번 싱글앨범은 통일성을 위해 리더인 Trish가 모두 했으며, 전체적인 사운드도 Urban Corner멤버들이 전부 메이킹했다.
다른 음악들이 모여 하나를 위해 만들어진 앨범
그룹의 리더인 Trish는 그동안 작곡활동과 인디 흑인음반 레이블 'Mushroom Cloud’
(www.mushroomcloud.net)의 대표로 있으면서 Dead P, Soulman & Minos, Kyul Jung등의 앨범을 제작하였으며,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보이스를 가진 독특한 보컬리스트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던 2005년 R&B 솔로 싱글 'Cuz, I want'을 발표한 후 5년 동안의 공백을 깨고 R&B가 아닌 밴드 Urban Corner로 돌아왔다.
그룹에서 여자멤버는 보컬 혹은 건반이라는 상식을 깨고, Bass로 그루브한 음악을 채워준 Kate는 이번 앨범에서 긴박하게 음악전반에 흐르는 베이스를 표현하고 있다. Guitar를 맡고 있는 Raze는 이미 작년 'A.tract'라는 Alternative Rock Band의 싱글을 통해 데뷔한 멤버로 아직 10대지만 풍부한 감수성으로 연주를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