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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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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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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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 서린 1천 3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 먼 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 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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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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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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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강원도라 인제 원통 한이 서린 한계령 그 얼마나 피에 맺힌 이별의 길이기에 아 산새도 소리치며 우는구나 아 님 떠난 한계령 인제 원통 가는 길에 돌고 도는 굽이마다 많은 사연 남겨두고 떠나가는 한계령 그 얼마나 가슴 아픈 이별의 길이기에 아 밤새도록 목이 메어 우는구나 아 눈물의 한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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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3 | ||||
무등산 산마루에 구름이 도니
보슬비 망월동에 흘러 내리네 나를 두고 가신 님은 소식이 없어 어찌하란 말씀이오 하루도 아닌 밤을 몇 밤이나 새웠는지 님이여 님이여 보고싶은 내 님이여 아~ 왜 못 오시나 충장로 밤 거리에 바람이 부니 나그네 옷자락에 비가 내리네 나를 두고 가신 님은 소식이 없어 어찌하란 말씀이오 일년도 아닌 날을 몇 날이나 보냈는지 님이여 님이여 소식이나 전해주오 아~ 달 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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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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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 굽이 돌아 흘러가는 한강수야
신립 장군 배수진이 여기인가요 열두 대 굽이 치는 강물도 목메는데 그 님은 어디 가고 물새만이 슬피우나 송림이 우거져서 산새도 우는가요 가야금이 울었다고 탄금인가요 우륵이 풍류 읊던 대문산 가는 허리 노을 진 남한강에 임 부르는 탄금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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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4 | ||||
촉석루 굽이 돌아 진주 남강 흐르는데
이별의 눈물 자욱 의암에 얼룩졌네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 있으련만 가슴 깊이 스며드는 사랑이 뭐길래 아 오늘도 남 모르게 불러보는 진주 아가씨 대나무숲 사이로 지리산에 부는 바람 찢어진 문틈 새로 소리골에 울어 울어 그 사람을 잊으려고 무던히 애썼건만 목화처럼 피어나는 그리움 때문에 아 오늘도 남 모르게 애태우는 진주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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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7 | ||||
1. 속리산 깊은 곳에 두견아 울지를 마라
나그네 옷자락을 스쳐간 인연 때문에 보은이라 법주사 청동불에 비는구나 울어라 울어라 하염없이 울어라 정이품송 가지 위에 둥지 찾아 우는 새야 2. 말티재 열두굽이 실안개 풀리는데 속세에 엉크러진 수많은 사연 때문에 보은이라 속리산 마애불에 비는구나 흘러라 흘러라 끊임없이 흘러라 문장대 산마루에 흐르는 구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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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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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 배기 고개 넘어 모시 짜던 한산 아가씨
사랑하는 사람 앞에 정도 주고 마음도 주었건만 춘장대야 말 물어 보자 우리 님 언제 오려나 수평선 바라보며 남모르게 애태우는 충청도라 서천아가씨 마음 장한 부두 부두가에 파랑새야 울긴 왜 울어 선창가에 홀로 우는 여자의 마음 너는 아느냐 님아 님아 무정한 님아 태풍보다도 야속한 님아 빗물인지 눈물인지 남모르게 애태우는 충청도라 서천아가씨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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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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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나봐 달래나봐 바보처럼 말 한마디 못하고
비운에 전설되어 전설되어 물결 따라 흐르는데 사랑해선 안 될 사랑 원혼 귀에 애달픈 사연 말해다오 말해다오 말좀해다오 달래 강아 말좀해다오 ~간주중~ 달래나봐 달래나봐 바보처럼 달래지도 못하고 노을 진 강 언덕에 전설 되여 세월 따라 흐르는데 그 상처를 누가아랴 가슴 아픈 비운에 사연 울지 마라 달래 강에 우는 물새야 가슴 아픈 사연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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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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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만덕봉에 어둠이 내리면
학현계곡 깊은 골에 마음의 등 밝혀놓고 떠나버린 님을 위해 돌탑 쌓는 사람아 인생사 무상함을 왜 모르시나 아~ 인생은 구름이래 바람의 등불이래 용담폭포 선녀탕에 밤새가 울어 울어 정방사의 범종 소리 솔향따라 들리는데 임의 음성 그리움에 잠 못드는 사람아 이별의 아픈 상처 왜 모르시나 아~ 인생은 눈물이래 풀잎의 이슬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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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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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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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뱃길로 삼백리 육지로 삼백리
오고가는 충주호에 사연도 많드란다 옥같이 아름다워 계곡이라 옥수봉 삼각관계 도량삼봉 달이 밝아 월악산을 전해다오 전해다오 흘러가는 남한강아 우리님께 말좀해다오 2. 남한강 진도를 당신은 아십니까 푸른물에 맑은바람 그이름 청풍 영월 달아 달아 밝은달아 한수가 어디드냐 내가 자란 고향인데 내가 어이 잊을소냐 울지마라 울지마라 탄금대여 우는새야 남한강에 사연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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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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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산성 비탈길에 피어난 꽃이기에
이슬처럼 살아져간 그세월이 너무 서러워 명암골 약수물에 여린 가슴 적시는데 무심한 무심천에 짝을 찾는 새 한마리 잊지못할 정 ??문에 끼룩끼룩 울고있나 무정한 임이시여 무심천 부르스여 외로움 잊으려고 찾아온 우암산길 구름처럼 피어나는 그대모습 하도 그리워 청주공항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달래는데 안개낀 고속도로 아롱지는 두뺨위에 흘러내린 이 눈물을 어찌하란 말씀이오 얄미운 임이시여 무심천 부르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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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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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칠가람에
보발수 진언한들 님 그리다 병든 가슴 어이 어이 어이 달래랴 열두폭 치마폭에 아들바위만 남겨놓고 향로봉에 촛불 켜고 비로봉에 올라보니 아 하 아 하 허탈일세 허탈일세 허탈일세 바람에 구름일세 치악산 구룡폭포 물보라 피어난들 님도 없는 텅 빈 가슴 어이 어이 어이 채우랴 쌍바위 깊은 골에 아쉬움만 묻어놓고 청학이 손짓하는 영봉에 올라보니 아 하 아 하 허탈일세 허탈일세 허탈일세 바람에 등불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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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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