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하나의 자원봉사 영역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장애인의 삶과 성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섹스 볼란티어>
<섹스 볼란티어>의 음악사용은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의 음악적 문법을 최대한 피하고 철저히 영화 음악으로서 접근하려 했으며 주된 음악컨셉은 상황에 따라 화면과 매치되지 않는 듯한 파격적인 음악의 사용과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큐멘터리 작가 마이클 무어의 <식코>를 통해 느낀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음악사용의 좋은 예가 이 영화의 음악을 구성하는데 확신을 더해 준 것 같다.
스코어 음악의 모든 요소에서 디테일한 스코어링을 하였고 주된 테마를 적절히 배치하여 통일성을 주었으며, 또한 집창촌과 여성단체의 상반⋅교차되는 인터뷰와 예리와 찬혁간의 의견 충돌 장면에서 전형적이지 않고 과감한 Techno와 Tango를 파격적으로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주제가인 ‘잔인한 사람’은 연출자인 조경덕 감독이 작사를 하고 직접 가창까지 하는 열성을 보여주었다.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세 사람. 여대생 ‘예리’, 중증뇌성마비 장애 남성 ‘천길’, 그리고 천주교 신부. 그들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성매매가 아닌 자원봉사였다고 주장한다. ‘섹스 자원봉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바탕으로 그 동안 터부시되어왔던 장애인의 성적 권리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섹스볼란티어> 이 작품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하여 중증장애인, 섹스자원봉사자, 성매매 여성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입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제작이다.
제33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싱가폴국제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밀라노국제영화제 등 유수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다..
2009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심사위원만장일치)
2009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2009 전주국제영화제 공식초정작
2010 싱가폴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심사위원만장일치)
2010 부에노스아이리스 독립국제영화제 공식초정작
2010 휴스턴국제영화제 공식초정작
2010 릴월드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2010 밀라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2007 필름2.0 주최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2007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2009 국가인원위원회 후원작
2009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영화제 참가지원사업 지원작
2009 영화진흥위원회 자막프린트 제작지원사업 지원작
2009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인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