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첫사랑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첫사랑 그 달콤한 추억, [첫사랑 열전] OST
영화배우 김효진이 노래해서 화제가 된 주제곡 ‘첫사랑 이야기’ 수록!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옴니버스 영화 [첫사랑 열전](감독:박범훈/제작,배급:웃기씨네)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1. 종이학(Paper crane)
밑바닥 인생을 사는 남자와 희망을 위해 살아가는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혁수는 덕만(사채업자) 밑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덕만과 덕희(덕만동생) 대신 교도소를 몇 번 갔다. 온 적이 있다. 반응도 느리고 말도 없는 혁수, 그러던 혁수에게 서연(여주인공)에 대한 남다른 감정이 찾아온다. 서연은 부모없이 홀로 서경(동생)을 키우고 대학까지 보낸 당차지만 여린 소녀가장이다. 어느날 기수형에게 배운 종이학을 서연이 운영하는 분식점에 두고 오면서부터 혁수의 귀여운 짝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혁수의 짝사랑 앞에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서연 또한 덕만에게 빚이 있는 것이었다. 엄청난 이자 때문에 고통 받는 서연!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바보청년 혁수! 그러던 중에 서경에게 사고(?)가 생기고 이를 알게 된 혁수와 서연은…
#2. 한번만 다음에(Come on just once, Maybe next time)
독특한 첫경험을 하게 되는 커플 이야기. 선배 용식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연애를 하게 된 용식과 혜진. 사랑하는 사이라면 진한 스킨십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용식, 그와 반대로, 어느 정도의 스킨십은 괜찮지만 진한 스킨십은 할 수 없다는 혜진, 결국 예상대로 둘은 헤어진다. 용식이 자꾸 잠자리를 요구해서.......혜진이 자꾸 잠자리를 거부해서(?)...1년후~어느 날 우연히(?) 만나는 용식과 혜진. 달라진 용식과 더욱 예뻐진(?) 혜진. 잠깐의 만남이 술자리로 이어지며 지난 일을 뒤로 한 채 다시 친해지는데…
#3. 설렘(Leap of one's heart)
이미 지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두 여자 이야기. 바닷가로 여행을 온 수희는 유난히 민박집의 어느 한방을 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미 그 방은 누가(혜정) 와 있는 것이다. 할 수 없이 그 옆방에 묶게 된 수희. 민박집 주인아주머니로부터 옆방 여자 혜정의 사연(남편의 유언에 따라 유골함을 들고 오게 된 사연)을 듣게 되고 혜정과 얘기를 나누던 수희는 그녀의 남편이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첫사랑 열전] OST의 음악감독 황혜숙은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영화,공연,방송 음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한국영화음악의 기대주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베를린 영화제 단편부분의 경쟁작으로 초청된 [민요삼총사](이호경 감독), 블라디보스톡 국제영화제 초청작 [그녀에게](이지원 감독),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동생찬그녀](김선아 감독)을 비롯하여, 최근 개봉된 화제작 [경계도시2](홍형숙 감독)에서 작편곡으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주제곡인 ‘첫사랑 이야기’의 달콤한 보사노바 목소리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김효진으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개봉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