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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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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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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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핀 매창공원 나 홀로 찾아왔네
이끼 낀 돌비 새겨진 만인의 연인 매창 사랑을 기다리다 지쳐서 새가 되었나 애달픈 산새소리만 산자락을 적신다 시와 함께 노래와 함께 살다간 매화 같은 여자여 배꽃 핀 매창공원 쓸쓸히 찾아를 왔네 사랑을 글로 엮었던 만인의 연인 매창 세상을 원망하다 지쳐서 빗물 되었으나 추적추적 내린 비에 돌비가 적신다 시와 함께 거문고와 함께 살다간 배꽃 같은 여자여 세상을 원망하다 지쳐서 빗물 되었으나 추적추적 내린 비에 돌비가 적신다 시와 함께 거문고와 함께 살다간 배꽃 같은 여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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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0 | ||||
누굴 찾아왔나 아무도 없는 위도섬에
적막한 갯마을에 갈매기떼만 나른다 다녀오마 말 남기고 훼리호 탔던 정든 내 님 그 누구가 알았으랴 그 슬픈 긴긴 이별을 아아 뱃고동 울면 생각납니다 그리워집니다 누굴 보러 왔나 사랑도 없는 위도섬에 임자 없는 통통선에 파도만 부서진다 뭍에 갔다 꼭 오마고 훼리호 탔던 정든 내 님 짐작이나 했으랴 돌아오지 않는 이별을 아아 뱃고동 울면 눈물 납니다 그리워집니다 다녀오마 말 남기고 훼리호 탔던 정든 내 님 그 누구가 알았으랴 그 슬픈 긴긴 이별을 아아 뱃고동 울면 생각납니다 그리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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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4 |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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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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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8 | ||||
8. |
| 3:00 | ||||
내 이름도 잊었겠네 내 얼굴도 잊었겠네
기다리다 지쳐있을 내 부모 내 형제는 오늘밤 꿈에라도 행여 만나면 두 눈을 감은 채로 뜨지 않으리 불러보자 불러보자 그리운 그 이름 그 사람이 너무 그립소 내 눈물로 다 말랐네 목소리도 다 잊겠네 어디에서 살아있을까 어떻게 변했을까 오늘밤 꿈길에서 행여 만나면 두 손을 잡은 채로 놓지 않으리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리운 그 얼굴 그 사람이 보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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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4 | ||||
서산마루 초가지붕 저녁연기 곱던 옛날
풀피리를 꺾어 불며 뛰어놀던 그 시절아 가난해도 서로 돕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인정에 꽃피우면서 사랑을 노래하던 아 그때를 아십니까 당신은 아십니까 초가지붕 하얀 박꽃 달빛 아래 곱던 옛날 칠성별을 바라보며 노래하던 그 옛날아 괴로워도 외로워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인정의 꽃 피우면서 내일의 꿈을 꾸던 아 그 때를 아십니까 당신은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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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6 | ||||
무엇으로 갚으리까 어머님의 그 은혜를
이 못난 자식 위해 평생을 다 바치시고 모진 바람에 인동초처럼 그렇게 살아온 세월 내가 어찌 모르리까 불효한 이 자식은 엎드려 어머님께 이 노래를 바치옵니다 백년이면 갚으리까 태산 같은 그 은혜를 못 믿을 이 자식에 평생을 다 바치시고 달덩이처럼 곱던 얼굴이 주름살에 간 곳이 없네 어찌하면 갚으리까 불효한 이 자식은 천년의 빚을 안고 이 노래를 바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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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7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떠난 당신은
진정코 나에게는 바람인가요 철없이 마음 주고 사랑한 죄로 상처만 쓸어안고 몸부림 치는 그 사랑은 나에게 스쳐가는 소낙비 사랑 달콤한 그 말씀이 거짓인가요 얄궂은 그 사랑이 장난인가요 무작정 마음 주고 사랑한 죄로 남몰래 그리움만 부둥켜 안고 몸부림친 그 사랑은 그 사랑은 소낙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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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8 | ||||
날 두고 가지 말아요 정든 사람아
미련 두고 떠나신다면 나는 나는 어찌하나요 그렇게도 사랑했던 나의 당신이 그 무슨 잘못으로 가시렵니까 아 님아 님아 떠나지 말아요 날 두고 가버린 사람 얄미운 사람 돌아올 그 날만을 나는 나는 기다립니다 그렇게도 믿어왔던 나의 당신이 그 무슨 사연으로 떠나셨나요 아 님아 님아 돌아와주세요 그렇게도 믿어왔던 나의 당신이 그 무슨 사연으로 떠나셨나요 아 님아 님아 돌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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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3 | ||||
한강수 맑은 물에 흘러가는 유람선아
오늘도 어제처럼 사랑 싣고 행복을 싣고 한강교 밑에 노들섬 지나 여의도 선착장까지 뱃길에 뿌려놓은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 유람선아 내 사연을 건져 주려마 푸르던 한강 물에 그림 같은 유람선아 내일도 오늘처럼 추억 싣고 흘러가겠지 물결을 따라 불빛을 따라 여의도 선착장까지 바람에 날려버린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아 오늘밤엔 내 추억을 건져 주려마 뱃길에 뿌려놓은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 유람선아 내 사연을 건져 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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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8 | ||||
15. |
| 3:55 | ||||
16. |
| 4:05 | ||||
17. |
| 2:59 | ||||
18. |
| 3:10 | ||||
19. |
| 3:50 | ||||
사바세계 중생들아 부처님을 찾아가세
태산같은 근심일랑 저 하늘에 던져놓고 새털 같은 마음으로 부처님을 찾아가세 꽃잎 같은 우리 인생 한 번 지면 그만인 걸 천년 만년 살 줄 알고 온갖 욕심 다 부리면 이 세상에 맺은 정이 이슬처럼 사라진다 태산같은 근심걱정 훨훨 던져 벗어놓고 명산대찰 대웅전에 부처님을 찾아가세 사바세계 중생들아 부처님을 찾아가세 태산같은 근심일랑 저 하늘에 던져놓고 새털 같은 마음으로 부처님을 찾아가세 인생이야 구름처럼 정처없이 떠돌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서 청산 속에 주인 되면 꽃이 핀들 핀 줄 아랴 님이 온들 온 줄 아랴 한 번 왔다 가는 인생 인심이나 쓰고 가세 참회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을 찾아가세 꽃잎 같은 우리 인생 한 번 지면 그만인 걸 천년 만년 살 줄 알고 온갖 욕심 다 부리면 이 세상에 맺은 정이 이슬처럼 사라진다 태산같은 근심걱정 훨훨 던져 벗어놓고 명산대찰 대웅전에 부처님을 찾아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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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16 | ||||
비바람이 몰아치며 비바람에 젖은 채로
갓바위 부처님은 팔공산에 홀로 앉아 오고가는 사람에게 세상 소식 전해 듣고 외로움에 지친 사람 그 눈물을 닦아주며 흘러온 길 몇 해던가 기나긴 천년 세월 팔공산 갓바위는 오늘도 이슬에 젖네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갓바위 부처님은 오늘도 홀로 앉아 설움 많은 사람에겐 그 눈물을 닦아주고 지극 정성 비는 사람 그 소원을 들어주며 흘러온 길 몇 해던가 기나긴 천년 세월 도솔천 바라보며 오늘도 이슬에 젖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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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3: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