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51 | ||||
해가 없는 낮이 지나
달이 없는 밤이 지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하루가 지나 흔적 없이 낮이 지나 꿈이 없는 밤이 지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하루가 지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고민과 한숨이 나를 잠의 세계로 보내주지 않고 끝이 없는 어둠에 갇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 낮도 밤도 아닌 그 어느 곳에서 얕은 잠이 잠시 스치네 해가 없는 낮이 지나 달이 없는 밤이 지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하루가 지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고민과 한숨이 나를 잠의 세계로 보내주지 않고 길고 긴 어둠에 갇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 낮도 밤도 아닌 그 어느 곳에서 얕은 잠이 잠시 스치네 |
||||||
2. |
| 4:32 | ||||
머리를 자르고 사람들을 피해
어두운 내 방문을 굳게 잠궜을 때 방 한 구석에 내 얼굴빛 거울 붉어진 두 눈에 난 죄인이 아니라고 눈 먼 죄가 없는 나라 약속된 벌이 없는 나라 헛된 미움 없는 나라 내 안엔 없는 먼 나라 그런 나라 비바람이 불던 내 꿈속 바닷가 혼자 놀던 아인 어디론가 떠나고 내가 모르는 어느 섬에서 날 찾아 날아와 지쳐 죽은 새 한마리 어리석음이 없는 나라 지혜로움만 있는 나라 헛된 욕심 없는 나라 내 안엔 없는 먼 나라 모두 떠난 바닷가에 눈감은 새 묻어 놓고 지쳐 돌아와 누운 방에 그대 나란히 잠든 나라 그런 나라 |
||||||
3. |
| 5:42 | ||||
미안해요 사랑하지 않으려 했는데
나 이만큼 당신을 그려요 미안해요 이런 얘기 않으려 했는데 그대 생각에 가슴이 뛰어요 알아요 이럼 안 된다는 걸 아무도 우리의 사랑 이해할 수 없어 사랑한다 말하면 떠날까 봐 사라질까 봐 차마 말 못해 이렇게 날 잊을까 봐 잊혀질까 봐 사랑한단 말 안 할래요 미안해요 이런 얘기 않으려 했는데 그대 생각에 가슴이 뛰어요 알아요 이럼 안 된다는 걸 아무도 우리의 사랑 이해할 수 없어 사랑한다 말하면 떠날까 봐 사라질까 봐 차마 말 못해 이렇게 날 잊을까 봐 잊혀질까 봐 사랑한단 말 할 수 없어 볼 때마다 흔들리지만 혹시 어쩌면 하는 생각에라도 사랑한다 말하면 떠날까 봐 사라질까 봐 차마 말 못해 이렇게 날 잊을까 봐 잊혀질까 봐 사랑한단 말 안 할래요 |
||||||
4. |
| 6:11 | ||||
고단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침대에 누인 몸이 녹아드네요 눈꺼풀이 스르르 아득해지는 그간의 고민들 그대는 어떤 꿈을 원하나요 내일은 어떤 하룰 기대하나요 눈꺼풀이 스르르 아득해지는 그간의 고민들 여러가지 걱정 무거운 마음에 쉽게 잠들지 못할거란 걸 알지만 고민하는걸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은 그냥 잊어버려요 그냥 잊어버려요 여러가지 걱정 무거운 마음에 쉽게 잠들지 못할거란 걸 알지만 고민하는걸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은 그냥 잊어버려요 그냥 잊어버려요 그냥 잊어버려요 그냥 잊어버려요 |
||||||
5. |
| 2:54 | ||||
상처받은 어떤 날은 하늘위로 가득한
이제 피어나는 사람들의 마음 속의 무지개 가야하고 해내야 했던 수많은 일들이 또 Come again Come again I like singing music 소리지른다 이런 하루를 살아간다 쏟아지는 나의 미소 나의 목소리 내가 뿜어내는 뮤직에 잊고 있던 그런 비와 그런 해가 생각나 너의 심장부터 자라나는 끝이 없는 무지개 견뎌내고 이겨야 했던 수많은 일들이 또 Come again Come again I like singing music 소리지른다 이런 하루를 살아간다 쏟아지는 나의 미소 나의 목소리 내가 뿜어내는 뮤직에 I like singing music 소리지른다 이런 하루를 살아간다 쏟아지는 나의 미소 나의 목소리 나를 빛나게 할 뮤직에 I like singing music 소리지른다 이런 하루를 살아간다 쏟아지는 나의 미소 나의 목소리 내가 뿜어내는 뮤직에 I like singing music 소리지른다 이런 하루를 살아간다 쏟아지는 나의 미소 나의 목소리 나를 빛나게 할 뮤직에 |
||||||
6. |
| 5:18 | ||||
그 해 여름엔 난 그 자리에 없었고
그 해 겨울엔 난 또 그 자리에 없었네 그 해 여름엔 난 그 자리에 없었고 그 해 겨울엔 난 또 그 자리에 없었네 향기로운 그 입술 하늘을 품은 눈망울 보는 찢어진 내 입술 지쳐 버린 약속 그 해 여름에 난 그 자리에 없었고 그 해 겨울엔 난 또 그 자리에 없었네 그 해 여름에 난 그 자리에 없었고 그 해 겨울엔 난 또 그 자리에 없었네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I'll be waiting for you |
||||||
7. |
| 5:11 | ||||
작은 벽 작은 손
그 손에 쥐어진 눈물 벗어나 그 벽에 새겨진 너의 아픔 난 뛰어봐도 내 앞에 있어 눈 감아 보이지 않을까 벽에 기대어 우네 그 작은 손으로 눈물을 닦아 너를 가두는 벽을 보지 않으려 해도 그것마저도 너인걸 난 뛰어봐도 내 앞에 있어 눈 감아 보이지 않을까 벗어나려 또 다시 뛰어봐도 벽은 널 따라 오는 걸 너조차 너에게서 멀어져 가 결국 넌 사라지는 걸 난 달려 어디로 힘겹게 뱉어낸 소리 빛이 바랜 사진첩 훼손된 거리 두려움이 번져오던 까만 밤이 지나도 무심하게 밝아온 차가운 아침 아무도 몰라 회색 도시를 벗어나려 했던 나를 잠식한 그 깊은 허전함 또 눈 감아 보이지 않을까 싶다가도 난 뛰어 봐도 내 앞에 있어 서럽다고 대체 나 어쩌라고 도움을 청해 도로 날 반기는 건 없어 누구라도 좋아날 안아줘 잡아줘 망가졌던 나라도 허나 벽 너머엔 아무도 없어 또 다시 난 난 뛰어봐도 내 앞에 있어 눈 감아 보이지 않을까 벗어나려 또 다시 뛰어봐도 벽은 널 따라 오는 걸 너조차 너에게서 멀어져 가 결국 넌 사라지는 걸 작은 벽 작은 손 그 손에 쥐어진 눈물 |
||||||
8. |
| 6:47 | ||||
긴 새벽은 날 놓아주지 않고
언제나 그렇듯 난 적당히 외롭다 늘 제멋대로인 내 기억들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날 찾아온다 하지 못한 말들은 꼭 쥔 내 손틈사이로 흩어져가고 텅 빈 나의 방을 가득 채우는 그리운 마음 아무 말도 없이 스치듯 지나간다 습관처럼 늘 아쉬워하며 적당한 말들의 주위를 맴도는 나 하지 못한 말들은 꼭 쥔 내 손틈사이로 흩어져가고 텅 빈 나의 방을 가득 채우는 그리운 마음 아무 말도 없이 스치듯 지나간다 흩어져가고 텅 빈 나의 방을 가득 채우는 그리운 마음 아무 말도 없이 스치듯 지나간다 |
||||||
9. |
| 4:59 | ||||
잊어 볼까 그래 볼까
이제 우리 그만 할까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안녕 언젠가 우리 만나면 사랑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행복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안녕 언젠가 우리 만나면 사랑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행복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부디 행복 하기를 항상 웃을 수 있기를 만약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된다면 사랑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행복했다고 그렇게 말하자 그러자 힘겨웠던 우리 사랑 이제 그만 놓아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