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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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힐듯한 도시 빌딩 숲 속을 지나
가슴 한구석에 그리던 꿈의 세상을 찾아 맑게 개인 하늘 위를 본 게 언제적 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높은 아파트 숲 속 밤을 지나 새벽이 다가오면 내 눈앞에 펼쳐진 넓게 트인 하늘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밝은 태양 비추네 떠나려는 맘은 매일 나를 재촉하는데 삶의 끈은 그렇게 쉽게 나를 놓지를 않아 가슴 한구석에 그리던 꿈의 세상을 찾아 지친 발걸음을 옮기며 밤을 새워 달리지 밤을 지나 새벽이 다가오면 내 눈앞에 펼쳐진 넓게 트인 하늘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밝은 태양 비추네 하얀 파도는 나를 잡아 이끄는 작은 나만의 열쇠 꿈만 많던 한 아인 어른이 되어 다시 꿈을 펼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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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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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난 그제야 눈을 붙여 오늘도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 귓가엔 모기가 웅웅 모기 웅웅 잠을 잘 수 없어요 안 되겠다 방 한구석 에프킬라를 들어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빙글빙글 추락하는 모기들 하지만 난 왠지 걱정이 앞서는 걸 너도 마누라 자식 새끼들 있지 않니? 너 죽으면 네 처자식은 누가 먹여 살리니? 에프킬라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모기가 바닥을 향해 낙하해 미안해 하지만 돌이킬 수 없어 네 처자식은 누가 먹여 살리니 미안해 하지만 돌이킬 수 없어 네 장례식 때는 손들이 많이 올까? 북적북적 했으면 나도 부좃돈을 보탤게 하지만 생각해보니 부좃돈 낼 돈 없어 정말로 죄송하지만 나는 지금 자야만 해 내일 새벽 여섯 시에 깨어 내일 새벽 여섯 시에 깨어 내일 새벽 여섯 시에 깨어 아르바이트를 가야 해 에프킬라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이것 참 죄송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째요 다 끝난 일 저도 먹고 살기 바쁜 인생입니다 어차피 나나 당신이나 엿 같은 삶 우리 눈 감읍시다 미련 없이 우리 눈 감읍시다 미련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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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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