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27 | ||||
거짓말이야 장난 일거야
그래 어떻게 날 떠나가 사랑한다고 나뿐이라고 한껏 쏟아놓은 말들 삼켜보려해도 한 마디 또 한 마디 모래처럼 지근거려와 후두두둑 내 눈물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잡은 손에 힘이 빠져 날 떠나려고 파르르르 밀려오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고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가둔다 속은 괜찮니 이젠 시원해 그래 나땜에 고생했어 어떡하라고 난 어쩌라고 니가 토해놓은 말들 삼켜보려해도 한마디 또 한마디 가시처럼 찌르고 찔러 후두두둑 내 눈물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잡은 손에 힘이 빠져 날 떠나려고 파르르르 밀려오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고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또 같은 자릴 맴돌며 다 식지도 못한 더운가슴이 널 찾고 찾아 날 울려 후두두둑 끝도 없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가는 너를 볼 수 없어 내 눈이 감겨 파르르르 떨려오는 입술로 부르고 불러도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가둔다 |
||||||
2. |
| 3:59 | ||||
다시 이 거리에 가득히 겨울 노래가 들려오면 기억이나 따뜻했던 너
나의 꽁꽁언 한쪽손을 호주머니에 넣어주고 나누어 낀 니 커다란 장갑 사랑해 하고 다 말을하면 너 떠날까봐 내 두려움이 널 보냈나봐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내 그리움 쌓이면 날 기억해 줄까 한번쯤 내얼굴 생각이 날까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넌 벌써 지운걸까 감싸주던 내 두손엔 이젠 차가운 흰눈만 쌓여 사랑해 하고 다 말을 하면 너 떠날까봐 내 두려움이 널 보냈나봐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내 그리움 쌓이면 날 기억해 줄까 한번쯤 내얼굴 생각이 날까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넌 벌써 지운걸까 감싸주던 내 두손엔 이젠 차가운 흰 눈만 쌓여 작은 양말을 벽에 걸고 두손모아 christma wish 니가 돌아와주길 널 갖고싶어 그날 처럼 사랑해 널 너를 사랑해 나 한번도 못한말 하얗게 쌓이면 한번쯤 내 얼굴 생각이 날까 사랑해 널 너를 사랑해 꼭 듣고 싶었는데 넌 하얗게 널 지우고 이젠 차가운 흰 눈만 쌓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