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신인 경연 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선 김경민은 어릴 적부터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 실력과 더불어 노래를 즐겨 부르게 되었다.
좋아하는 음악은 트로트로서 여러 단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였고 수많은 무대에서 “연주가수 김경민”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공연을 하였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앨범은 신곡 5곡과 그동안 공연에서 열창했던 애창곡 6곡을 포함하여 11곡을 선보이게 되었다.
성인가요에서 내노라하는 연주 세션들과 코러스가 참여하여 더욱 빛이 난다.
작곡가 “고경환”님이 신곡 5곡을 모두 작곡해 주셨고 타이틀곡인 “사오정”은 김경민 본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였다.
타이틀곡인 “사오정”은 ‘이태백’,‘삼팔선’등과 같은 요즘 시대의 우울함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45세 정년이라는 뜻으로 40-50대에 왕성하게 일 할 나이에 구조조정 등 감원으로 인한 샐러리맨들의 슬픈 현실을 그대로 노래화 한 것으로 가사는 슬프지만 경쾌한 리듬으로 우울함을 달래 보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환상적인 코러스가 어우러져 공연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풍차”는 ‘사랑이 찾아와 사랑 실은 풍차가 돌아가니…….’ 와 같은 즐거운 노래 가사처럼 밝고 경쾌한 디스코 풍으로 연령층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흥이 절로 나는 곡이다.
“하늘아”는 떠난 님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국악풍의 애절한 노래로서 신곡이지만 한번 들으면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곡이다.
이곡을 하모니카로 연주하여 인터넷 카페에 선보였는데 단 5일 만에 1000회 이상 클릭과 함께 50군데 이상의 카페에서 퍼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곡이다.
“내 마음을 아시나요.” 는 정통 트로트로서 사랑에 빠진 남녀 간의 사랑을 애절하게 그린 곡으로 감미로운 노래가 더욱 돋보인다.
“사랑 따뜻한 이름”은 멜로디도 감미롭고 속삭이듯 전해오는 사랑의 따뜻함을 전하는 노래다.
이번 노래 앨범과 함께 선보인 하모니카 연주앨범 “김경민의 트로트 하모니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