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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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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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온 말을 하나씩 꺼내
너의 뒤에서 고백 했었지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에 두려울게 없었던 것 같아 너는 걸음 멈추고 가만히 듣고 있었지 조금이라도 너의 맘 꼭 잡고 싶은 내 맘 모두 전해지도록 다신 후회 하지않게 숨겨왔던 말들을 그 누구보다 니 손잡고 함께 걷고 싶은 사람 언제까지라도 그 손 놓지 않을 한 사람 뒤돌아 나를 봐요 내 앞에 너만을 바라보는 한 사람 그사람은 너밖에 모르는 단 한사람 어차피 숨길수 없던 마음 이렇게 고백하게 되었지 다신 널 볼수없게 될까봐 숨겨왔던 나의 이야기들 너는 걸음 멈추고 가만히 듣고 있었지 조금이라도 너의 맘 꼭 잡고 싶은 내 맘 모두 전해지도록 다신 후회 하지않게 숨겨왔던 말들을 그 누구보다 이 순간이 오기를 기다린 사람 언제까지라도 그 맘 변치않을 한 사람 뒤돌아 나를 봐요 내 앞에 너만을 바라보는 한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을 단 한사람 니앞에 나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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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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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쉬던 기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소리 차갑게 얼어붙은 나의 멍든 가슴이 조각 조각 부서지는 소리 그 소리를 듣고 있지 뒤돌아서는 너를 보며 왜 내가 잊어야 하니 그 기억 마저도 내 것일 수 없니 바람이 부르는 서러운 노랫소리 귀를 막아도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 한마디 마지막 인사조차 내겐 들리지 않아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우리 더 행복했을까 어차피 이젠 아무 소용 없는 생각에 하릴없이 시간은 흐르고 끝도 없이 떠오르는 묻지 못했던 이야기들 왜 눈물 삼키고 있니 그래도 기어이 넌 가야만 하니 바람이 부르는 서러운 노랫소리 귀를 막아도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 한 마디 마지막 인사조차 삼켜버릴 그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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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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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오후 튀어오른 물방울을
바지자락은 젖어가고 거리에 끝을 향해 사라지는 너의 모습 조용히 난 뒤돌아 선다 미안해 또 (미안해...) 아무렇지도 않은 이별이 고마워 비라도 내리는 오늘이 참 내겐 다행이야 난 사랑을 이젠 몰라 사랑을 그 사람과 이별이 마지막일 뿐 차가워진 내가슴을 이젠 어떻게 해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빗속을 뛰어가 기다려 달라고 애원할 용기가 저물까 (x2) 잊을게 잊어볼게 멈춰서서 돌아봐줘 시작하자 우리 사랑 훗날 내가 또 남겨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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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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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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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사람이였다고 기억해주길 바라나요.
무슨소용이죠. 저 문을 나서면 우린 다시 볼 수 없을텐데...... 사랑의 끝이 다 그런거죠. 뭘 더 바래요. 답답한 사람. 어떻게 내게 웃어주길 바라죠. 어차피 나를 떠날 사람이, 언젠가 나를 잊을 사람이, 어떻게 내게 좋은사람 인거죠. 기억속의 난 널 잊는 길 뭐 그리 대단한건가요. 내 눈앞에 있는 만져 볼수 있는 그런 사랑만을 난 믿어요. 사랑의 끝이 다 그런거죠. 뭘 더 바래요. 답답한 사람. 어떻게 내게 웃어주길 바라죠. 어차피 나를 떠날 사람이, 언젠가 나를 잊을 사람이, 어떻게 내게 좋은사람 인거죠. 어차피 나를 떠날거면서, 어차피 나를 잊을거면서, 어떻게 내게 웃어주길 바라죠. 사랑의 끝이 다 그런거죠. 뭘 더 바래요. 답답한 사람. 어떻게 내게 웃어주길 바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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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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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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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눈이 마주친 단 한 순간
(희미한 눈웃음 하나만으로) 천 마디도 넘는 말을 나눈 것 같은 기분 어지러운 생각 따위는 멈추고 (몸이 가는 대로 맘을 이끌어) 조금 서툴고 또 조금 모자란 모습 그대로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맑고 착한 눈망울 그 눈빛을 지켜 주고 싶어 하얀 눈 송이송이 떨어져도 우리 맘엔 꽃송이 봄빛 가득 포근한 마음들 저마다 시름겨운 얼굴로 걷는 사람들 점점 더 말이 없어져만 가는 나의 친구 왜 그런지 꼭 따져 묻지 않아도 가만히 꼭 잡은 손길 하나로 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맑고 착한 눈망울 그 눈빛을 지켜 주고 싶어 하얀 눈 송이송이 떨어져도 우리 맘엔 꽃송이 봄빛 가득 포근한 마음들 조곤조곤 달콤하고 향기로운 속삭임 들리니? “널 사랑해” 숨결 가득 고운 노래 눈부신 햇살처럼 너와 나누고 싶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웃음을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맑고 착한 눈망울 그 눈빛을 지켜 주고 싶어 하얀 눈 송이송이 떨어져도 우리 맘엔 꽃송이 봄빛 가득 포근한 마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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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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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가는곳, 그저 걷는 길
그 앞길을 막아선 커다란 벽 반딧불처럼 서로를 비추는 끝없는 이 물결 캄캄한 밤 아침이 밝아오기 전 나는 이미 잠에서 깨어났네 반딧불처럼 서로를 비추는 끝없이 이 물결 바람이 부는데야 그저 흔들리겠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뜨겁게 옮겨 붙네 생명이 다 한다면 그땐 사라진다 해도 눈부시게 타오르는 내 마음속 그 불빛 내 마음이 가는대로 갈순 없겠지 하지만 그 무엇이 내 앞길을 막아서도 난 꺼지지 않는 불빛이 되어 반딧불처럼 서로를 비추는 끝없이 이 물결 바람이 부는데야 그저 흔들리겠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뜨겁게 옮겨 붙네 생명이 다 한다면 그땐 사라진다 해도 눈부시게 타오르는 내 마음속 그 불빛 찬비가 내린대도 앞길을 막아도 아침을 기다리는 꺼지지 않는 불빛 다시 또 뜨는 해는 우리 모두를 기억할까 마음이 다한대도 오늘을 기억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