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심포니 라이브음반, 크리스마스 이브 발매
지난 2008년 9월 27일 상암 경기장에서 3만5천여 관중 앞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The Great Seotaiji Symphony’ 라이브음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발매된다.
2008년 7월 4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는, 그가 언제나 그러했듯 이번 8집 활동을 통해서도 인상적인 무대와 최강의 사운드를 선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록과 클래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돋보였던 ‘서태지심포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사에 잊지 못할 큰 또 하나의 발전, 이슈였다.
이번 발매되는 음반은 두 장의 CD와 공연 현장 사진이 담긴 50 페이지 정도의 부클릿으로 구성되어 들어있다. 또한 최고의 사운드를 고집하는 서태지가 직접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록에 뿌리를 둔 서태지의 노래들을 클래시컬하게 편곡하여 연주한 13곡에 톨가 카쉬프가 작업한 ‘Take1 Prologue(전주곡)’, ‘T’ik T’ak fantasia(환상곡)’, ‘난 알아요 아다지오’ 등이 담겨 총 16곡이 두 장의 CD에 나뉘어 담겨있다.
본 음반을 출시하면서 서태지심포니 프로젝트의 두 거장인 톨가 카쉬프와 서태지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
톨가 카쉬프는 이번 음반 발매에 앞서 “한국의 유명 음악인인 서태지 밴드와 함께 공연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경력에 있어서도 큰 획을 긋는 일이었다. 서태지와의 작업은 언어를 넘어 음악을 통한 의사소통이 너무도 잘 이루어졌으며, 그의 음악은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행복을 주기에 그런 점에서 그와 그의 음악을 매우 존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태지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이 매우 즐거웠으며, 이로 인해 받은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태지 심포니는 많은 8집 활동 가운데에서도 ‘보석’과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라고 밝혔다.
이 음반을 통해 록과 클래식이라는 언뜻 상반된 장르가 만나 얼마나 조화로운 사운드를 이루어내는지 느껴볼 수 있다. 록이 가진 강렬함과 클래식의 웅장한 사운드가 하모니를 이루어낸 그 참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실험정신으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공연실황을 담았다.
또한 서태지컴퍼니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특별하게 기록될 이번 음반발매를 기념하여 특별 한정 포스터를 제작해 음반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며 12월 24일 발매를 통하여 2009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팬들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