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몽실이 시스터즈> Dreamin.G 프로젝트로 드리밍~!
드리밍 프로젝트 vol.1 ‘사랑아..’
대국민적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의 탈락자였던 일명 <몽실이 시스터즈>. ‘드리밍(Dreamin.G) 프로젝트를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드리밍’ 프로젝트란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인재를 발굴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프로젝트로서 첫 주자가 바로 <몽실이 시스터즈>이다. 몽실이 시스터즈(김민선, 강진아, 윤예슬이)는 지난 7월 “슈퍼스타 K”에 참가하여 예선 탈락하였지만, 당시 빅마마를 연상케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넉넉한 외모로 심사위원이였던 가수 현미의 눈에도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들이 전하는 ‘사랑아..’라는 곡은 몽실이 시스터즈의 깊고 애절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서, 헤어진 연인에게 상처받고도 잊지 못하다 한 순간 착각임을 깨닫고 냉정하게 잊을거란 다짐하는 여자의 심정을 처절하게 이야기한다. 녹음 작업을 하면서 코러스도 직접 참여하여 환상적인 하모니로 곡의 분위기를 한층 웅장하게 만들어냈다.
마이크가 필요 없을 정도로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강진아(22)는 “녹음 과정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지금까지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따라만 불렀다. 처음으로 내 곡을 받으니 감정부터 스타일까지 모두 만들어가야 한다. 그 작업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성토했다.
목소리에 맞게 R&B나 소울을 고집했던 버릇도 이번 작업에 큰 걸림돌이다. 그녀는 “내 위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팀 색깔을 맞추는 것도 어렵다. 이번 곡이 노래 자체는 너무 좋은데 지금까지 내 스타일과는 전혀 달라 당혹스럽다”고 털어놨다.
윤예슬이(25) 역시 “녹음 과정을 통해 내 문제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지적 받았고 심각하게 깨닫고 있다. 한계를 넘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어 답답하다”며 “그래도 이런 과정으로 인해 의욕이 생기기도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드리밍 프로젝트가 끝나고 난 후 <몽실이 시스터즈>의 행보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앨범 발매만으로 끝나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Ann, 빅마마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녀들의 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