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9 | ||||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못다한 얘기를 나누었지 너의 자린 없어 이제는 정말 괜찮아 웃으며 창밖을 보면 겨울 늦은밤 집에 들어와 따뜻한 침대에 누웠지 지금도 난 좋아 졸린척 감은 두눈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내 꿈속엔 찾아 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내 꿈에선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온종일 거릴 걸으며 괜시리 두리번 거렸지 어디에도 넌 없어 힘없는 나의 어깨를 조용히 두드린 바람 내 꿈속엔 찾아 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내 꿈에선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내 꿈속엔 찾아 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내 꿈에선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어느새 하늘 저편이 파랗게 변해 가고 있어 잠들 수 없었어 꿈꾸지 못한 그대로 힘없이 창문을 열면 겨울 |
||||||
2. |
| 3:55 | ||||
이 길을 걷고 있는 노래 서툴게 시작되던 이야기들 모두를 떠나간 그 곳에서 소리치네 마른 그 위로 얕은 찻잔에 담긴 나의 얼굴 속에 나의 두눈 맑은 나의 눈물 쉴새 없이도 이는 작은 바람 속에 나의 외출 춤추는 낡은 외투 이 길을 사랑하는 노래 서툴게 끝나버린 이야기들 모두가 소리치는 곳에서 속삭이네 나를 위해서 작은 신발에 담긴 나의 두 발 걷는 넓다란 길 내 귀엔 너의 노래 이 밤이 사랑하는 노래 비뚤게 수놓여진 이야기 새하얀 밤의 미소 속에서 들려오네 따뜻한 위로 이 길을 걷고 있는 노래 서툴게 시작되던 이야기들 모두를 떠나간 그 곳에서 소리치네 마른 그 위로 |
||||||
3. |
| 3:26 | ||||
긴 하루 더딘 걸음 고단한 노을 고장난 마음의 속삭임 남아있는 그리움 아직 하지 못한 얘기들 난 오늘도 여러번 슬펐단 말야 다시 내게 돌아와 아직 할 얘기가 더 많아 내 안에 소리치는 널 향한 노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어 긴 바람 느린 우리 따스한 온기가 필요해 남아있는 그리움 아직 하지 못한 얘기들 난 오늘도 여러번 슬펐단 말야 다시 내게 돌아와 아직 할 얘기가 더 많아 내 안에 소리치는 널 향한 노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어 나에게 나에게 나에게 시간이 지났어도 아직 계절이 바뀌어가도 난 조금도 괜찮지가 않단 말야 다시 내게 돌아와 아직 할 얘기가 더 많아 내 안에 소리치는 사랑은 아직 |
||||||
4. |
| 4:10 | ||||
망설이던 난 바보다 바보다 아직 너를 담아둔 채 혼자 걷는 난 느리다 느리다 느린 걸음 그 어디로 가려 했는지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 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잊어 가는 건 더디다 더디다 아직 내겐 가혹한 일 나는 아직도 모자르다 모자르다 그리움 그리 쉽게 참지 못하니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 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닿을 수 없는 손길 차마 만질 수가 없었다 너와 나는 어쩜 그리 다른 꿈을 꾸었는지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
||||||
5. |
| 4:10 | ||||
나를 봐봐 너의 앞에 있는 날 나를 잡아 그렇게만 있진마 어디서든 빛나고 있는 날 놓지마 너는 여전히 소심해 우린 시간이 없는걸 눈을 떠 눈을 떠 나를 봐 나를 봐 지금 let it shine 원한건 오로지 너뿐이야 망설일 필요는 없잖아 언제든 니가 원하면 날아갈 나는 너의 꿈이야 나를 봐봐 너의 앞에 있는 날 나를 잡아 그렇게만 있진마 어디서든 빛나고 있는 날 놓지마 너를 봐봐 기다리기만 했지 나를 잡아 그리 어렵지 않아 어디서든 네 곁에 있는 날 잊지마 뭐가 그렇게 힘들어 움추려진 어깨를 펴 눈을 떠 눈을 떠 나를 봐 나를 봐 지금 let it shine 원한건 오로지 너뿐야 망설일 필요는 없잖아 언제든 니가 원하면 날아갈 나는 너의 꿈이야 나를 봐봐 너의 앞에 있는 날 나를 잡아 그렇게만 있진마 어디서든 빛나고 있는 날 놓지마 나를 봐봐 많은 생각하지마 나를 잡아 더는 기다리지마 어디서든 네 곁에 있는 날 잊지마 또 무슨 생각을 그리하고 있는지 내게 말하려는지 알고 알고 있어 있어 어서 빨리 해버려 나를 봐봐 너의 앞에 있는 날 나를 잡아 그렇게만 있진마 어디서든 빛나고 있는 날 놓지마 너를 봐봐 기다리기만 했지 나를 잡아 그리 어렵지 않아 어디서든 네 곁에 있는 날 잊지마 나를 봐봐 나를 잡아 나를 봐봐 |
||||||
6. |
| 0:50 | ||||
7. |
| 4:31 | ||||
버려지기 전부터 보이지 않던 별 나는 언제나 네게 그랬던 사랑 곁을 맴돌아도 손을 내밀어도 나는 언제나 뿌리 쳐지는 사람 나 없이도 내가 없어도 아무 상관 없이 오늘이 가나요 단 하루도 순간 이라도 나의 머릴 떠나지 않을 건가요 참 이상한 기분 잠들 수 없어 내가 아닌 날 붙잡을 수 없어 우린 언제부터 여기에 섰는지 우린 언제부터 우리가 됐는지 나 없이도 내가 없어도 아무 상관 없이 오늘이 가나요 단 하루도 순간 이라도 나의 머릴 떠나지 않을 건가요 참 이상한 기분 잠들 수 없어 내가 아닌 날 붙잡을 수 없어 붙잡을 수 없어 |
||||||
8. |
| 3:52 | ||||
망설이던 난 바보다 바보다 아직 너를 담아둔채 혼자 걷는 난 느리다 느리다 느린걸음 그 어디로 가려했는지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보려 했지만 내밀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다시한번 다시한번 너에게 잊어가는건 더디다 더디다 아직 내겐 가혹한 일 나는 아직도 모자르다 모자르다 그리움 그리 쉽게 참지 못하니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보려 했지만 내밀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을 다시한번 다시한번 너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닿을 수 없는 손길 차마 만질 수가 없었다 너와 나는 어쩜 그리 다른 꿈을 꾸었는지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 내 한숨에 다시한번 다시한번 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