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and See the Cozy Rossy!
로지피피, 미니 앨범 [Cozy Rossy Mini] 발표
싱글 [the Demo]의 ‘푸른꽃‘과 [Vanilla Way]의 ’Love Fixer'를 통해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RossyPP(로지피피) 류성희가 미니앨범 [Cozy Rossy Mini]를 통해 새롭게 음악팬들에게 인사한다.
세련된 분위기로 사랑과 일상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간 이번 미니앨범은 로지피피의 음악적 색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총 5곡의 노래를 듣는 동안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 곡 ‘Falling in Love'는 편안한 팝으로 인트로 부분의 공간감을 풍부하게 나타내는 신디사이저와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느낌이 인상적이며, 귀를 감싸는 기분 좋은 멜로디가 사랑을 느끼는 연인들의 행복감을 잘 표현한 곡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감수성이 듣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분 좋은 곡이다.
'Sugar Honey'에서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직접 전하는 내용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시원한 사운드가 샤워처럼 청량한 기분을 갖게 해주며 달콤한 멜로디라인이 즐거움을 준다.
‘Fairy Dust'는 구성이 드라마틱하고 힘 있는 브라스 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갓 사랑에 빠진 감정을 동화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페어리더스트는 피터팬과 웬디들을 날수 있게 하는 요정 팅커벨의 요정 가루로, 두근거리는 사랑의 이미지를 잘 대표하는 제목이다.
‘검은 방’은 세련된 피아노라인과 트럼본 소리가 매력적인 볼레로 스타일의 곡이다. 화려한 재즈바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슬픈 감수성을 표현하는 여가수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이 곡은 절제된 화려함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튤립‘은 순수하고 싱그러운 멜로디언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와 담백한 가사내용이 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든다.
로지피피는 특정 장르로 제한을 주기 어려운 아티스트이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지만 언제나 로지피피만의 색깔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만의 특성을 파악할수록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 보다는 들어서 좋은 음악을 하길 원하는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으로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번 앨범 [Cozy Rossy Mini]는 편안하고 아늑한 로지피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들어서 어려운 인디음악이 아닌 들을수록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음악을 하길 희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