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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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06 | ||||
분다 차가운 바람이
분다 나를 파고 든다 내게서 멀어질 수록 더욱더 차갑게 그녀가 불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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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8 | ||||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
어깨도 못펴고 또 하루를 보냈어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미친 척 웃었어 그래 나는 바보야 너 한사람만 보는 바보 떠나는 널 잡지도 못해 그래놓고 잊지도 못해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네 추억 세어보다 잠들어 혹시나 꿈에선 너를 볼 수 있을까 네 물건 하나도 난 버릴 수가 없잖아 다 너만 같아서 내 심장은 바보야 너 한사람만 사는 바보 죽을 것처럼 아파도 좋아 이러다가 죽어도 좋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날 다 줬으니까 나 후회는 없지만 더 해줄 수 없어 가슴 치고만 있잖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더이상 니가 곁에 없다는게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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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4 | ||||
반복일 뿐이야 반복일 뿐이야
그렇게 말해도 모르니 다신 안보기로 했잖니 결국 또 한번 눈물일 뿐인데 왜 자꾸 그러니 우리 약속한 것 있잖아 우리 헤어진 것 맞잖아 이제야 조금 익숙해졌는데 왜 다시 내 가슴 아프게 하니 반복일 뿐이야 미련일 뿐이야 헤어지고 또 만나고 다 반복일 뿐이야 반복일 뿐이야 우리 다시 만나도 모든게 돌아와도 사랑했대도 그뿐이야 거짓말 하던 내가 싫어 니가 우는 모습 힘이 들어 아픈 네 모습 더 볼 수가 없어 이런 내 맘도 좀 이해해 줄래 반복일 뿐이야 미련일 뿐이야 헤어지고 또 만나고 다 순간일 뿐이야 반복일 뿐이야 우리 다시 만나도 모든게 돌아와도 사랑했대도 그뿐이야 다시 돌아 볼 수 없어 흔들릴 나란 걸 아니까 아픔일 뿐이야 반복일 뿐이야 미련일 뿐이야 사랑하고 이별하고 또 시작일 뿐이야 반복일 뿐이야 우리 눈물 흘려도 잊을 수가 없어도 죽을 것 같이 아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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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돌아와 달라는 말로는
꽤나 부족한 걸 알아 떠나란 한마디 조차 내게는 짐이 될 것 같아 곁에 너 없는 외로운 이 밤이 끝이없는 새까만 슬픔을 떠도는 이방인 때로는 말없이 눈물이 흐르는 소리에 잠들은 심장이 눈을 뜨고 심장 박동 소리가 회색 빛 도시를 잠 깨우고 난 외우고 외워도 들리지 않는 주문을 외워 fall in Luv in Luv in Luv 다 거짓말이야 다그친 다음에도 더 거친 말들을 내게로 또 다시 돌아와 달라고 너에게 화를 내고 싶었어 말이 없는 벙어리 피해망상 고집 덩어리 이런 나라도 너만은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약속할게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가슴 속으로 숫자를 세고 천천히 소원을 읊조려 살며시 눈을 떠 눈앞에 꿈에도 그리던 그녀가 다시 나타날 거야 그리곤 꿈에서 깨 거짓말 하지마 지어내지마 뭐라고 말해도 들리지 않아 끝내고 싶다고 끝날 사랑 아냐 너도 잘 알잖아 사랑해 두 번 다시는 안될 거라고 다짐했었지 눈을 가리고 거리를 걷는 상상을 했었지 내 옆엔 아무도 없어 내 곁엔 어둠 뿐이었어 외로운 날들 고통의 시간이 내 목을 옭아맸었지 내게로 되돌아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하나로 기나긴 슬픔의 시간을 견뎌왔던 나의 또 다른 그림자를 ?i아 의미 없는 시간을 거슬러 걸어가 되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끝없이 걸어가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가슴 속으로 숫자를 세고 천천히 소원을 읊조려 살며시 눈을 떠 차갑게 춤을 춰 눈앞에 꿈에도 그리던 그녀가 나타날 거야 Please don't make me cry Don't wanna say good bye 왜 내게 이러는데 거짓말 하지마 지어내지마 뭐라고 말해도 들리지 않아 끝내고 싶다고 끝날 사랑 아냐 너도 잘 알잖아 사랑해 돌아와 달라는 말로는 꽤나 부족한 걸 알아 떠나란 한마디 조차 내게는 짐이 될 것 같아 곁에 너 없는 외로운 이 밤이 끝이없는 새까만 슬픔을 떠도는 이방인 I wanna breathe again I wanna Love again 난 외우고 외워도 들리지 않는 주문을 외워 fall in Luv in Luv in Luv 떠나는 너의 발소리 떨리는 나의 숨소리 그것보다 커지는 건 슬픈 내 눈물 소리 다 거짓말이야 다그친 다음에도 더 거친 말들을 내게로 또 다시 돌아와 달라고 너에게 화를 내고 싶었어 말이 없는 벙어리 피해망상 고집 덩어리 이런 나라도 너만은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약속하겠어 Please don't make me cry Don't wanna say good bye 왜 내게 이러는데 거짓말 하지마 지어내지마 뭐라고 말해도 들리지 않아 끝내고 싶다고 끝날 사랑 아냐 너도 잘 알잖아 사랑해 기다려 널 기다려 죽어도 널 못 잊어 눈뜨는 그 순간 떠오르는 사람 그래 나 언제나 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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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0 | ||||
방안에 누워서 두 눈을 감으니
눈물이 흘러서 눈꼬리 지나고 귓바퀴를 돌아 연못을 만드니 정말 이별을 한게 맞구나 우리가 사랑한 날들 우리가 설레인 날들 그게 다 끝이라는걸 받아 드려야겠구나 사랑을 시작했던 건 서로가 원한거지만 이별은 혼자도 할 수가 있었던 거지 그래도 한동안 아프게 지낼게 달콤한 추억이 씁쓸해 질만큼 너의 그 목소리 너의 웃음까지 꺼내기 싫은 음악이 되게 우리가 사랑한 날들 우리가 설레인 날들 그게 다 끝이라는걸 받아 드려야겠구나 사랑을 시작했던 건 서로가 원한거지만 이별은 혼자도 할 수가 있었지 내가 사랑했던 너는 무엇이든지 깊이 생각하니까 순간 밀려 오는 감정으로 날 아프게 하진 않겠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멍하게 바라 봐야 했던 것 나 후회할거란 걸 알지만 내게서 멀어지는 널 아득히 사라지던 널 바라 보기만 했던 것 정말로 미안했었어 널 다시 괴롭힐까봐 눈물 흘리게 할까봐 입술을 깨물며 너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 조금 더 웃을 수 있길 조금 더 행복해지길 우리 둘 모두 다 그렇게 되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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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널 불러도 내게서 돌아서는 말
난 원해도 도저히 널 잡을 수 없는 말 네 눈빛과 차가운 네 목소리가 참 밉도록 솔직해서 마음이 아픈 말 이쯤에 우리 헤어지잔 말보다 그래서 정말 미안하단 말보다 행복하란 그 말보다 견디기 힘든 말 사랑해 반대말 자꾸 내 심장을 찢는 말 날 사랑했다 한때 날 사랑했다 이제 난 아니라는 말 이렇게 네 앞에 있는데 더는 니 가슴에 내가 없다고 사랑을 시작한 니가 날 끝내는 말 널 꿈꾸며 니 안에 나를 꿈꾸며 매 순간 난 기도했어 시간이 멈추길 그때로 이미 돌아갈 수도 없게 이대로 너를 기다릴 수도 없게 바보처럼 멀어지는 널 보게 만드는 사랑해 반대말 자꾸 내 심장을 찢는 말 날 사랑했다 한때 날 사랑했다 이제 난 아니라는 말 이렇게 네 앞에 있는데 더는 니 가슴에 내가 없다고 사랑을 시작한 니가 날 끝내는 말 사랑해 반대말 되새겨 볼수록 독한 말 날 사랑했다 한때 날 사랑했다 이제 넌 아니라는 말 여전히 널 사랑하는데 그리워 난 미칠 것만 같은데 눈물이 멈춰지질 않아 더 슬픈 말 더 슬픈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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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1 | ||||
미안해 못할 것 같아
아직은 어려울 것 같아 익숙해지면 내 곁에 니가 없는 게 그땐 끊을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해 또 말을 해도 미안해 미안해 널 불러도 대답 없는 니가 아직도 원망스러워 내가 한말 너 기억할까 끊었던 담배를 물고 우리 둘의 사진을 들고 아직 난 우리의 얘기를 하고 내 방 가득한 담배 연기처럼 넌 흩어지질 않아 기억나니 내가 선물했던 너를 꼭 닮은 인형을 안고 마냥 바보처럼 웃던 널 바라보면서 행복했던 나 기억할까 끊었던 담배를 물고 우리 둘의 사진을 들고 아직 난 우리의 얘기를 하고 내 방 가득한 담배 연기처럼 넌 흩어지질 않아 너는 언젠가 널 만나면 그때 나 웃으며 인사할까 니 앞에 설 내 모습 아직 자신 없는 걸 아직 보낼 수 없나 봐 이렇게 지울순 없나 봐 아직 난 우리의 얘기를 하고 내 방 가득한 담배 연기처럼 넌 흩어지질 않아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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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8 | ||||
내 맘이 아파도 다시 떠올려 본다
그만 좀 하라고 자책도 해본다 다시 또 너를 그린다 내 가슴에 미안해서 너를 지워 보려고 무작정 헤매다 술을 또 사 들고 혼자 잔을 따라 본다 필름이 끊겼다 지독하게 마셔 댔나 봐 난 아직도 널 못 잊었나 봐 며칠만 조금만 견디면 편해진댔잖아 모든 것이 흐릿해서 니가 보이질 않는다 한잔 또 비우고 다시 너를 본다 결국 또 하루가 간다 필름이 끊겼다 지독하게 마셔 댔나 봐 하지만 넌 끊기지 않나 봐 며칠만 조금만 견디면 편해진댔잖아 정말 힘든 내일 아침에 다시 니가 떠올라 날 아프게 할까 날 울릴까 그래도 마음은 또 너를 찾는다 너무 익숙하게 다시 필름이 끊겼다 지독하게 마셔 댔나 봐 난 아직도 널 못 잊었나 봐 며칠만 조금만 견디면 편해진댔잖아 다 내 탓인걸 아무리 나 생각해봐도 이렇게 널 보낼 수 없는 걸 하루가 또 가도 다시 또 니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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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2 | ||||
내가 좀 더 너를 사랑하나 봐
또 다시 저울이 기울어졌나 봐 모르겠니 내가 모르겠니 날 밀어 내려는 작은 몸짓 마음아 조금 참아다오 사랑아 조금 식어다오 내 사랑이 내겐 무거워서 덜어지지가 않아 사랑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네 모습 어색해져 가는 네 눈빛 겁을 내는 내가 바보 같기만 하잖아 너무나 그립다 사랑만하던 그 날들이 이럴수록 날 눌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 내가 좀 더 빨리 걸어왔나 봐 또 다시 혼자 기다려야 하나 봐 함께 걸을 길이 멀었는데 왜 너는 그 곳에 멈춘 거야 시간아 조금 참아다오 이별아 조금 늦어다오 어떡해야 돌릴 수 있는지 답을 난 모르겠어 사랑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네 모습 어색해져 가는 네 눈빛 겁을 내는 내가 바보 같기만 하잖아 너무나 그립다 사랑만하던 그 날들이 이럴수록 날 눌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 간절히 원해봐도 안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왜 말해주지 않는지 내 사랑만 이리 힘든지 사랑할수록 지쳐간다는 네 얼굴 틀린 적이 없는 이 느낌 바보가 돼 가는 내가 나도 싫은데 너무나 그립다 이별 몰랐던 그 날들이 이럴수록 나 참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이래 봤자 넌 떠날 걸 알지만 믿지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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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9 | ||||
너의 눈엔 내가 있고
너를 바라보는 난 행복한 사람 너를 사랑해 너무 행복해 내 자랑이야 내 손으로 기도할 사람 내 맘으로 사랑할 사람 내가 가진 힘을 다해 지켜주고 싶은 사람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자랑 가슴 벅차게 불러 줄꺼야 내 사랑 노래 쵸콜렛보다 더 달콤한 사랑을 전해 줄꺼야 넌 나의 소중한 사랑 나의 천사 나의 전부 커피향보다 더 진하게 사랑을 보여 줄꺼야 내 사랑은 언제나 하나 뿐 이제부터 우리 얘길 들려 줄께 너너너 너는 마치 한 여름의 에어컨 버튼이 고장이 난 TV의 리모컨 니가 없인 아프기만 한 나로선 오직 너의 깊은 사랑만이 할머니의 약손 우리 어머니도 포기한 늦잠을 깨울 수 있는 사람 오직 한 사람, 사랑이란 것을 알려준 사람 나만이 가진 행복한 내 자랑 나란히 걷고 있어 니 손을 잡고 있어 난 행복한 사람 너를 사랑해 너무 행복해 내 자랑이야 쵸콜렛보다 더 달콤한 사랑을 전해 줄꺼야 넌 나의 소중한 사랑 나의 천사 나의 전부 커피향보다 더 진하게 사랑을 보여 줄꺼야 내 사랑은 언제나 하나 뿐 이제부터 우리 얘길 들려 줄께 너만 사랑할께 너만 바라볼께 너만 생각할께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 너만 사랑할께 너만 바라볼께 너만 생각할께 내 곁에 있어줘 (사랑이란 건 참) 사랑이란 건 참 달콤해 행복을 내게 주니까 넌 나의 영원한 기쁨 나의 미래 나의 모두 매일매일 나 더 새롭게 사랑해 말해 줄꺼야 나 언제나 네 곁에 있을께 너는 내게 하나뿐인 보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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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3 | ||||
오늘 밤에 내 꿈 속으로 와
보고 싶어요 잠든 내가 잠시도 눈을 뜨지 못하게 아쉬움에 돌아 설 수가 없던 우리 내일 다시 만날 때까지 Because I believe in you and I believe in you 내 손에 네 손을 꼭 잡고 눈을 감고 그대 불러보아요 항상 내게 올 사람 You're my last love 익숙해진 나란한 발걸음 꼭 잡은 두 손 귀 기울여 그대 목소리 날 보는 눈빛 아픈 상처 위로해주던 감싸주던 그대가 내 앞에 있어요 Because I believe in you and I believe in you 내 손에 네 손을 꼭 잡고 눈을 감고 그대 불러보아요 항상 내게 올 사람 You're my last love 항상 내게 올 사람 You my last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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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8 | ||||
어떤 거니 너는 괜찮은 가봐
나만 아직도 이렇게 힘들어 하나 봐 저기 보이는 너의 얼굴 좋은 일 있는지 나의 눈물 사이로 너의 웃음이 보여 행복하니 나를 떠나간 후로 생각해 보면 난 별로 잘해준 게 없어 이젠 네 곁에 그 누군가 내가 못 준 행복 내가 못다한 사랑 널 위해 주겠지만 사랑해 아직도 난 너 하나만을 사랑해 바라볼 수 밖에 없지만 사랑해 나 같은 건 다 잊어도 돼 니가 행복한 걸로 살아 있어 준 걸로 됐으니까 이런 거니 정말 사랑이란 게 니가 그리워 울기도 참 많이 울었어 처음엔 떠난 널 원망하며 내 곁이 아니면 불행해 질 거라고 바란 적도 있지만 사랑해 아직도 난 너 하나만을 사랑해 바라볼 수 밖에 없지만 사랑해 나 같은 건 다 잊어도 돼 니가 행복한 걸로 살아 있어 준 걸로 됐으니까 잊어야 하겠지 널 위해서라면 올 수 없는 널 올 리 없는 널 어쩌면 지금도 난 기다리나 봐 미안해 그 동안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해 바보처럼 그리워 해서 미안해 그래야만 살 것 같은데 너의 뒤에서라도 혼자 이렇게라도 사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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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5 | ||||
날 보고 있지만
애써 나의 눈을 피하고만 있는 너 긴 한숨은 늘고 체념한 듯 혼자 생각에 잠기고 이젠 내 앞에서 웃음을 잃은 것 같아 아무 이유 없이 내게 미안하다고 말한 이유를 알아 언제부터 나를 밀어냈는지 아무것도 네게 물을 순 없어 너의 그 남자 묻는 순간 헤어지게 될까 봐 다시 사랑하면 안되니 다시 나만 사랑해줄 순 없겠니 지금의 네 모습도 안아 줄 수 있는데 내 눈 가득 고인 미소가 내 옷 가득 베인 너의 향기가 죽도록 아픈 나를 더 힘들게 해 이쯤에서 내게 다시 돌아와 음악을 듣다가 우리 얘기 같아서 눈물을 삼킨다 우린 누구보다 사랑했는데 너에겐 많이 부족했나 봐 잡고 싶지만 너란 사람 너무 행복해 보여 다시 사랑하면 안되니 다시 나만 사랑해줄 순 없겠니 지금의 네 모습도 안아 줄 수 있는데 내 눈 가득 고인 미소가 내 옷 가득 베인 너의 향기가 죽도록 아픈 나를 더 힘들게 해 이쯤에서 내게 다시 돌아와 우리 정말 행복했잖아 기다릴게 숨이 멎을 만큼 아파도 그래도 너인데 정말 행복했는데 하루 또 하루 지나가도 계절이 바뀌고 또 지나쳐가도 시간이 널 지워낼 순 없을 것 같아 먼 길 돌아서 온 거라고 결국 내 품에 안길 거라고 그렇게 믿고 나 여기서 있을게 그 남자에게로 가지 말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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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9 | ||||
잘가라며 돌아서는 짧은 인사가
내 맘 깊이 혼자 남아서 가슴속에 섞여 무뎌짐이 되는 일 차마 더 견딜 수 없나봐 잡을 수도 없던 나의 하루 하루가 오늘은 왜 이리 더딘지 울던 니 모습이 따뜻한 목소리가 멍 하니 또 다시 찾아와 턱 끝까지 차오르는 눈물이 흐르고 내 가슴 끝이 하얗게 머리를 채워도 참아내고 비워내도 또 괜찮은 듯이 살아도 어쩔 수 없나봐 사랑한단 말을 못해서 사랑이란 말을 못해서 가슴 끝에 삼킨 그 말 하지 못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아무것도 볼 수 없잖아 움직일 수 없어 종일 미칠 듯이 너만 외쳤어 숨조차 쉴 수 없는데 이렇게 끝나 버리면 너 없이 살 수 없는 바보 같은 나라서 사랑해 널 기다리잖아 사랑한단 말을 못해서 사랑이란 말을 못해서 가슴 속에 삼킨 그 말 끝내 못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아무것도 볼 수 없잖아 움직일 수 없어 종일 미칠 듯이 너만 외쳤어 하루 종일 너만 외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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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8 | ||||
떠날 수가 없어요
이 자리에 서서 뿌리 내린 굵은 나무처럼 그대 떠난 곳에서 한 걸음만 움직여 봐도 발이 아파와요 계절이 아무리 나를 지나도 내 가지조차 꺾지 못하죠 언젠가 그대 돌아오는 언젠가 다시 나를 찾는 언젠가 반드시 올 그날 날 찾을 수 있게 내 두 팔을 더 벌리고 대지를 굳게 딛고 그댈 향해 난 자랄 거에요 눈물이 날 때마다 네 안으로 가듯 삼켜봐요 내게 물을 주듯 우리 추억도 내게 한 여름의 햇살과 같죠 날 자라나게 하죠 그대 뒤를 따라 걷진 못해도 그대 쉴 그늘을 준비하죠 언젠가 그대 돌아오는 언젠가 다시 나를 찾는 언젠가 반드시 올 그날 날 찾을 수 있게 내 두 팔을 더 벌리고 대지를 굳게 딛고 그댈 향해 난 자랄 거에요 목을 죄는 타는 여름도 살을 에는 겨울 바람도 난 견딜 거에요 이 자리에 서서 믿어요 그대 돌아오길 믿어요 내게 다시올 걸 믿어요 누구도 이 믿음 빼앗을 순 없죠 핏줄이 마르기 전에 내심장이 뛰는 한은 믿을게요 돌아오기를 기다려요 이 자리에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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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22 | ||||
크나큰 시련이 있어도
단 하나 희망이 있기에 불꽃같은 용기내어 또 다시 한껏 지키리라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저 바다를 메우는 사람도 찬란했던 내 젊은 날의 그 꿈으로 아름다운 세상 비추리 한 여름 새벽의 이슬이 하나 둘 풀잎에 맺히면 언젠가는 이 땅 위에 흐르는 푸른 강이되어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저 바다를 메우는 사람도 찬란했던 내 젊은 날의 그 꿈으로 아름다운 세상 비추리 언젠가 사라져버릴 내 바램이 먼지가 되어도 후회 없는 세상이 하나를 기억해 가슴에 사는 나 영원토록 꺼지지않을 빛이 되어 다음 세상 속에 나으리 이 세상에 한 줄기 빛처럼 잠들었던 아침을 깨운 그 빛으로 다시 일어나도록 이제 시작되도록 다음 세상속에 나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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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1:03 | ||||
내 마음이 부른다
다시 부를 수 없는 이름 내 두 눈이 못 견디고 운다 내 가슴이 부른다 너는 들을 수 없는 노래 내 가슴이 또 아파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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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4: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