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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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21 | ||||
한만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백사장 생모래밭에 칠성달을 두고 임생각 달래도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을 살자는데 왠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요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한만은 이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것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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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5 | ||||
천안 삼거리 흥ㅡ 능수야 버들은 흥ㅡ
제멋에 겨워서ㅡ 축늘어 졌구나 흥ㅡ 에루화 에루화 흥ㅡ 성화가 났구나 흥ㅡ 세상 만사를 흥ㅡ 생각을 하면은 흥ㅡ 인생의 부영이 흥ㅡ 꿈이로 구나 흥ㅡ 발그레한 저녁놀 흥ㅡ 돋느은 저곳에 흥ㅡ 넘어가는 낙일이 흥ㅡ 물에 비치네 흥ㅡ 반만년 역사가 흥ㅡ 찬란도 하고 흥ㅡ 선열의 쌓은공덕 흥ㅡ 위대도 하고나 흥ㅡ 층암 절벽에 흥ㅡ 우뚝선 소나무 흥ㅡ 날과아 같이도 흥ㅡ 외로이 섰구나 흥ㅡ 처량히 들리는 흥ㅡ 어서언 노래에 흥ㅡ 여름날이 쓸쓸히 흥ㅡ 저물어 가누나 흥ㅡ 금수 강산에 흥ㅡ 아무리 좋아도 흥ㅡ 정든임 없으면 흥ㅡ 적막강 산이라 흥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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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1. 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올랐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2.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때는 한아름 꽃을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3. 백년궁함 못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났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4. 어랑천 이백리 구비구비돌아 묘망한 동해바다 명태잡이 갈가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5. 바람아 봄바람아 네가부지마며 머리단장 곱게 한 것 모두다 풀린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6. 치마폭 잡은손 인정없이 떼치고궁초댕기팔라당 황초령 고개로 넘노나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7. 장근 십년을 상사로 보내니 무덤만 가까이 주름이 잡혔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청진 간님아 신고산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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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9 | ||||
1.
이별이야 이별이야 너와나와 이별이야 2. 모랑봉이 변하여 대동강이 될자라도 3. 너와나와 정이야 언제던지 변치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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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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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1 | ||||
1. 석탄 백탄 타는데 삼천만 동포가 당할소냐 이내 가슴이 타는데 연기나 김도 안난다
※ 에헤요 에헤야 어려러난다 되여라 허송세월을 말아라 2. 금수강산 삼천리 풍년이 오니 한사발 두사발 한돈고 복이로다 3. 낙동강 칠백리에 뻑꾹새가 울고요 삼천리 이강산에 무궁화 피었네 4. 산천의 초목은 나날이 젊어가건만은 인간의 청춘들은 갈수록 늙어만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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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7 | ||||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달빛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 순풍에 돛달고 돌아를 온-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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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 | ||||
9. |
| 3:27 | ||||
팔청춘에 소년몸 되어서
운명의 학문을 닥아를 봅시다 청준홍화를 내자랑말아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묘지를 순지건곤이요 태평성대가 요로구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순이로구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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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7 | ||||
11. |
| - | ||||
12. |
| 5:24 | ||||
1,날아든다 떠든다 오호로 날아든다
범여는 간곳없고 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들 한산사 찬바라에 객선이 두둥둥 에루화 날아 지화자 에--- * 아하하 에 에헤에 에헤요 아하하 아하야 얼사 함마 두둥둥 내사랑이로다 에-- 2, 계명산 내린줄기 학의 등에 터를 닦아 앞으로 열두 간뒤로 열두간 이십사간을 지어놓고 이집진지 삼년만에 고사한번을 잘지냇더니 아들을 낳면 효자낳고 따를 낳면 효녀로다 며느리 얻으련 열녀얻고말을 놓면 용마되고 소를 놓면 약대로다 닭을 놓면 봉이되고 개를 놓면 청삽사리 네눈백이 안마당에 곤드러졌다 낯선사람 오게되면 커겅컹 짓는 소리 지전 깔죽이 물밀듯하누나 에 ---- * 니나나 에---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널 너리고 나리소사 에----- 3, 소로로도 천리로다 육로로도 천리로다 이천리 들러가서 양태겯는 지처자야 저산 이름이 무엇이냐 이내 몸이 사주팔자 기박하여 양 태결어 한달이면 육장보아 부모봉야 하느라고 그산이름을 몰랐더니 옛노인 하시기를 제주한라산 이라고 합디다 에--- * 지화자 에 --- 지화자 지화자 지화자 지화자 널 너리고 나리소사 에 4. 구경을 가자 구경을 가자 평양좋다니 구경을 가자 연광정사처를 삼고 대동강 소주를 삼아 모란봉곁들여 안주를 삼고 남북촌 활량이 다모였구나 팔십명 기생이 나비춤 출제 새장구 복판만 콰쾅쾅 울려라 에---- 아하--- 5.만첩청사 쑥들러가서 호양목한가지 찍었구나 설흔두짝 장기 만들어 장기 한판을 두어보자 한수한자 유황숙이요 초나라 초자 조맹덕이라 이차저차 관운장이요 이포저포 여포로다 코끼리 상자 조자룡이요 말마자 마초로다 양사로 모사를 삼고 오졸로 군졸을삼어 양진이 상접하니 적벽대전이 예로구나 조조가 대패하여화룡도로 도망을 할제 관운장의 후덕으로 조맹덕이 살아만 가누나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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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6 | ||||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의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 맵씨도 멋들어졌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산유곡에 난 도라지 보라꽃 남꽃 만발하여 바람에 휘날려 간들대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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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24 | ||||
1. 충신은 만조정이요 효자열녀는 가가재라
화형제 낙처자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 우리도 성주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리리라 2. 무량수각 집을짓고 만수무강 현판달어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 심어놓고 북당의 학발양친을 모시워다가 연년인수 3. 송악산 나리는안개 용수봉의 궂은비되여 선죽교 맑은물에 원앙선을 띄워 놓고 밤중만 월색을 조차 완월장취 4. 무궁화 옛등걸에 광명의새봄이 다시 왔다 삼천리 벋은가지 줄기줄기 꽃이로다 아무리 풍우가심한들 피는 꽃을 어이하리 5. 공자님 심으신남게 안연증자로 물을주어 자사로 벋은가지 맹자꽃이 피였도다 아마도 그꽃이름은 천추만대에 무궁환가 6 운종용 풍종호라 용이가는데 구름이가고 범가는데 바람이가니 금일송군 나도가요 천리에 님이 별하고 주야상사로 잠못일워 7. 청산이 불로하니 미록이 장생하고 강한이무 궁하니 백구의 부귀로다 우리도 이강산풍경에 분별없이늙으리라 8.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 찬바람에 너만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9. 창유별 사월 절에 넘은 가지 승하 진류에 석류에 술을 싣고 벽화로내려가니 아마도 세상 영욕이 꿈이던가 10.청산이 벽개수야 수의 만을 자랑 마라 일도 창에 하면 다시오긴하련마는 명우리 만봉산 하니 쉬어 간들 11.청산이 불로 하니 이 몽이 장생허니 강월이 무궁하니 대한무에 구비로다 우리도 이강산 구경해 분별없이 늙으리라 12. 육십이 멀데더니 우무몸이 오나리라 지난일도 돌이키니 뉘우친들 하도 많아 부어라 나도 이제나 새로 살까 13. 님을 믿을것이냐 못믿을 것은 님이로다 오늘 와서 보인다하니 그것도 역시 못밑게고요 날 같이 잠못 이루고 꿈인들 어이 불뿐 있냐 14. 백사 청송 무한경에 해당화 울고 있고 벽파상에 달래깃을 찾아 벗은 찾아 노니는지 한강 저 모습은 풍경을 좋아 오락 가락 ------------------------------------------- 15. 인연없는 그사랑을 잊어무방 하련마는 든정이 병이되여 살으나니 간장이라 지금에 뉘우친들 무삼소용 16. 울밑에 벽오동심어 봉황을 보?드니 봉황은 제아니오고 날아드느니 오작 이로다 동자야 저오작 쫓아라 봉황이앉게 17. 알뜰살뜰 맺은사랑 울며불며 헤어지니 아프고 쓰린가슴 어이달래 진정하리 아마도 자고청춘이 일로백발 18. 세파에 시달인몸 산간을 의지하니승방의 늦은종소리 이내서름을 아뢰는 듯 아서라 다떨처버리고 염불공부나 하여볼까 19. 만균을 늘여내여 길게길게 노를꼬아 구만장천 가는해를 휘휘칭칭 잡아매어 북당의 학발양친을 더디늙게 하리로다 20. 사랑도 거짓말이요 님이 날 위함도 또 거짓말 꿈에와서 보인다하니 그것도역시 못믿겠구나 날같이 잠못일우면 꿈인들 어이 꿀수있나 21. 언덕에 들국화는 서리속에 애련하다 못휘는 절개라고 송죽만을 자랑하리 연약한 화초라한들 한뜻지켜 피였구나 22. 백두산 때구름지고 두만강상에 실안개끼니 비가올지 눈이올지 바람불고 된서리칠지 님이올지 사랑이올지가이만홀로 짓고있네 23. 사랑도하여보고 실망실연도 당했노라 오동 추야 긴긴밤에 기다리기도 하였노라 쓰리고 아픈가슴을 쥐고 울기도하였노라 24. 내한을 누구를주고 누구의한을 가저다가 한 평생 기나긴밤을 한속에서 새는구나 한중에 말못할 한이 더욱설워 25. 청류벽 사월천에 녹음방초 승화시라 편주에 술을 싣고 벽파로 내려 가니 아마도 세상영욕이 꿈이런가 26. 가고 못올님이면 정이나 마저가저 가지님은 가고 정만남으니 정둘곳이 난감이로다 이정을 어디두었다 님오실때에 풀어볼가 27. 인연없는 그사랑을 잊어무방하련마는 든정이 병이되어 샤르나니 간장이라 지금에 뉘우친들무삼소용 28. 백운간 옷을떨고 강능별개 들어가니 평포호색 이십리요 경개절승 경포대라 아희야 배자로(자주)저라 달맞이갈가 29. 한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무엇인가 담소화락 엄벙덤벙 매양일줄만 알았드니 야속한 무정세월이 이내청춘만 앗아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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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7 | ||||
1.
구부러진 노송 남근은 바람에 건들거리고 허공중천 뜬 달은 사해를 빛어 주노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데야 내사랑아 2. 삼수갑산 머루다래는 얽그러 설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임을 만나 얽그러 설크러지느냐 3. 치마폭 잡은 손목 인정도 없이 떼지고 감사댕기 달라당 후지장 고개로 넘어간다 4. 지저귀는 산새들아 너는 무삼 회포있어 낮이가고 밤이되면 저토록 슬피 우느냐 5. 아람따라 자락이는 처량령 발구 노량계 사춘달인데 새 장가 못간 자눌린 내궁상 큰애기 누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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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5 | ||||
1.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별루 하로다
※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말아 사랑의 괄시를 네 그리말아 2. 송이송이 꽃이되고 가지가지가 열매로다 ※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 말아요 장안의 청춘이 다아 늙어간다 3. 봄이 왔구나 봄돌아왔다 논밭을 갈어라 씨를 뿌려보라 ※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아까운 청춘이 다아 늙어간다 4. 옥동도화 만서춘하니 가지가지 봄빛이로다 ※ 일란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춘동령에 달 솟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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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 | ||||
5. |
| - | ||||
6. |
| 2:13 | ||||
7. |
| 3:34 | ||||
8. |
| - | ||||
9. |
| 5:37 | ||||
10. |
| 3:47 | ||||
1.
꽃을 찾은 벌나비는 향기를 ?아 날아들고 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잎 속에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나 좋??벌나비는 이리저리 퍼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 짜증은 내어서 무얼하나 성화는 받히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3. 개나리 진달래 만발해도 매란국죽만 못하느니 사군자 절개를 몰라주니 이보다 큰 서름 또 있느냐 4. 왜생겼나 왜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생겼나 무색풍요 얼굴이요 사람의 간장을 다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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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9 | ||||
1.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
칭 동여서 매어나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 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3.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녕으로 제가가인 아까운 몸 몇몇 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두둥실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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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7 | ||||
1. 아주까리 동백아 엮지마라 누구를 궤자고 머리에이니 2. 봄바람 불어서 꽃피는데 고달픈 이신세 봄오나마나 3. 십오야 뜬달이 왜이리 밝아 산란한 이마음 달랠길없네 4.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만 열리는가 *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시구 놀다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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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2:44 | ||||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제일봉에 백학이 춤추고 단풍진숲속엔 에루화 새울음도 처량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그윽한 준봉에 한떨기 핀꽃은 바람에 휘날려 에루화 간들 거리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꼭대기 채색구름이 뭉게뭉게 만학의 연무는 에루화 아롱아롱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꼭대기 홀로섰는 노송나무 광풍을못이겨 에루화 반춤만 춘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 이내몸 끝없이 한없이 가잔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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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2 | ||||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에 놘자 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 버선에 볼받아 달랍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갑네 나 돌아갑네 떨떨 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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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1. 용안예지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님공경에 에루화 다나간다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2. 황성낙일은 에루화 가인의 눈물이요 고국지흥망은 에루화 장부한이라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3. 천길만길을 에루화 뚝떨어져 살아도 님떨어저서는 에루화 못살이로다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4. 설부화용을 에루화 자랑마라 세월이 흐르면 에루화 허사만사라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5. 인왕산 덜미에 에루화 저뻑꾹새야 누구를 그리워 밤새도록 우느냐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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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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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6 | ||||
동해나 울산은 잣나무 그늘
경대도 좋지만 인심도 좋구요 큰 애기 마음은 열두폭 치마 실백자 얹어서 전복 쌈일세 에~헤에에~ 동해나 울산은 좋기도 하지 울산의 아가씨 거동 좀 보소 임 오실 문전에 쌍초롱 달구요 삽살개 재 놓고 문밖에 서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린다네 에~헤에에~ 울산의 아가씨 유정도 하지 울산의 큰 애기 심정을 보소 가신 님 기다려 애타는 마음 이마에 써 놓고 넋없이 서서 언제나 오시나 그리운 님아 에~헤에에~ 울산의 큰 애기 초조한 모습 울산의 앞바다 보기도 좋고 새파란 물결에 갈매기 넘실 북소리 두둥둥 쳐 울리면서 이여차 닻 감고 떠들어 온다 에~헤에에~ 울산의 풍경이 좋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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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6:10 |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오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 도두 ?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낳아 달라고 석 달 열흘 노구에 정성을 말고 타관객리 외로이 난 사람 괄세를 마라 정선읍네 물나들이 허풍선이 궁글대는 주야장천 물거품을 안고 비빙글 배뱅글 도는데 우리 임은 어딜 가고서 날 안고 돌 줄 왜 몰라 임자 당신 나 싫다고 울 치고 담 치고 배추김치 소금 치고 열무 김치 초 치고 칼로 물벤듯이 그냥 싹 돌아서더니 이천 팔십리 다 못 가서 왜 또 날 찾아왔나 네 칠자나 내 팔자나 고대광실 높은 집에 화문등요보료 깔고 원앙금침 잣베개 훨훨 벗고 잠자기는 오초에도 영글렀으니 오다 가다 석침단금에 노중상봉할까 산적적월황혼에 임 생각에 사무치어 전전반측 잠못일 제 창밖에 저 두견은 피나게 슬피 울고 무심한 저 구름은 달빛조차 가렸으니 산란한 이내 심사 어이 풀어 볼까 태산준령 험한 고개 칡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굽이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위단심 그대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 산비탈 굽은 길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 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 임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 설움 이내 진정 깊은 한을 풀 길이 바이 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일랑 부디 부지 마라 새벽달 지새고 서리친 조요한 밤 홀로 난간을 의지하고 애수에 잠겼을 제 처량한 실솔성은 이내 설움 자아내고 창망한 구름밖에 외기러기 슬피 울며 날아가니 울적한 심회를 어이 할까 앞산에 두견 울고 뒷동산 접동 울 제 쓰라린 임 이별에 애타는 이내 간장 호소할 곳 바이 없어 힘없이 거닐 제 중천에 걸린 달은 강심에 잠겨 있고 너울대는 은빛 파도 나의 회포 도도낼 제 난데없는 일성어적 남의 애를 끊나니 세파의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자하여 지향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 저무는 저녁 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온갖 것이 모다 시름뿐이라 한 많은 이내 몸이 모든 시름 잊으려고 조요한 밤 홀로 일어 배회할 제 때마침 구추로다 귀뚜라미 슬픈 울음 남은 간장 다 썩이고 상풍에 놀란 홍안 짝을 불러 슬피우니 쓰라린 이가슴을 어이 진정할까 알뜰살뜰 그리던 임 차마 진정 못 잊겠고 아무쪼록 잠을 들어 꿈에나 보자 하니 달 밝고 쇠잔한등 잠 이루기 어려울 제 독대등촉 벗을 삼고 전전불매 잠 못 드니 쓰라린 이 심정을 어디다 호소할까 달은 밝고 명랑한데 동해를 굽이치는 관동명승 경포대 호수에 물이 맑고 백사청송 좋은 경을 무심히 바라볼 제 스며드는 찬 바람이 옷깃을 스칠 적에 임 여읜 내 가슴엔 번민과 고통으로 아름다운 이 풍경도 좋은 줄을 모르니 닥쳐올 이 설움을 어이 참아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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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1 | ||||
1.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 함마 둥개 뒤여라 내 사랑아 2. 멀리 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고요 돛단배 두서넛 에루화 한가도 하다 3. 양구화천 흐르는 물 소양정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흘러만 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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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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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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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30 | ||||
11. |
| 6:07 | ||||
Disc 4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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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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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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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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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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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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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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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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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운다 닭이 운다
저 건너 모시당굴 닭이 운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개가 짖네 개가 짖네 건넛말 삽작 밑의 개가 짖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봉이 운다 봉이 운다 울 밑에 오동남게 봉황이 운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명매기 운다 명매기 운다 대명당 대들보에 명매기 운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두견이 운다 두견이 운다 뒷동산 송림 속에 두견이 운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꾀꼬리 운다 꾀꼬리 운다 휘늘어진 버들 새로 꾀꼬리 운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봉접이 난다 봉접이 난다 후원초당 화계상에 봉접이 난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솔개가 난다 솔개가 난다 허공중천 높이 떠서 솔개가 난다 얼씨구 좋구나 좋기만 좋지 넘실넘실 너니가 난노 지화자 좋을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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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세상 벗님네야
이내 한말 들어 보소 이수일을 배반하고 김중배를 따라가는 심순애를 아시는가 금강석에 눈어두어 참사랑을 잊어드니 그만 돈이로 불가구나 돈이야 귀하구나 돈이야 천하구나 무슨곳에 쓰는 돈과 뭐 하 복받을때 이곳에서는 받을 때에 받는 돈은 떳떳하기가 이기월라 돈으로 사랑 사고 사랑으로 돈을 구해 진정 어허허 덜잊었으니 그 마음이 좋을 손가 김중배는 양양 불러 심순애는 녹심 처녀 돈없어 사랑 잃고 돈없은 금훈제에 이 금세 야사야사라 아무 가거라 애지중지 금지 옥엽 목슴같이 사랑하는 심순애를 남의 아내가 되었으니 생각사로 동지어리 배고파로 어이라 이별이라 청주 벽면 호라레 울며 불며 생이별에 눈물은 비오듯이 원년은 불빛 같이 강신에 어린 달빛 미련 살으나니 눈물 고기 잡은 심순애를 억년히 떨치면서 순애야 말들어라 외국 유학이 좋다한들 조강지처 노래 바라 공부한들 소용이 있나 팔자에 없는 돈 운수에 은은하고 학문한들 소용이 있나 이수일이가 넉넉한거 그래도 대장부라 학교만 졸업하면 너하나야 목먹이고 너하나야 목 먹이랴 어영에 눈 어두어 마음이 눈을 흐렸으니 정신한번 가다듬어 다시한번 생각 해라 뿌리치는 수일 손목 와그그득득득 부여 잡고 심순애가 느껴온다 다시는 저피 나고 부모는 늙으시고 아들은 어린 딸이 금새 있는ㄹ로니 아니요 김중배가 이른 말이 조카 평생 시켜 주고 당신 외국 유학을 시켜 준다길래 오날 일이왠일이니 한번 용서를 못하시겠소 더 럽다 내친구야 천구 일심 중한임을 돈받고 바는 돈도 하나 마음도 하나 여자의 귀한 것은 절개가 으뜸인데 한몸으로 두 남편을 어이 섬겨 온단 말이야 나 어찌 할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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