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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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부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곳을 알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라 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메이네 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마져 홀로 새우네 홀로 지새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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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7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음~ 음~ 물결에 꺼져 가네 ~ 간 주 중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람은 없다던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아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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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3 | ||||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짖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첬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붕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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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0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님이시여 이제가면 오실날자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네 돌아와요네 삼천포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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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5 |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손아 묵화치고 글을 짓든 황진이 내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생전 맺지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무덤에 꽃은 피네 눈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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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5 | ||||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 아래 울어나 보자 ~ 간 주 중 ~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오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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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9 | ||||
밀감향기 풍겨오는 가고싶은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처럼 어여뿐 비바리들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따는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수평선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망아지들 한가로이 풀을뜯고 줄기줄기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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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7 | ||||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 간 주 중 ~ 유달산 잔디위에 울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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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5 | ||||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 간 주 중 ~ 눈이 오나 비가 노나 서산 갯마을 쪼롬한 바닷 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아낙네들 오지랖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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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8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간 주 중 ~ 강물도 달밤이면 목매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매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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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7 | ||||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버린 유성처럼
허무하고 슬픈 것이 여자의 꿈인가요 수많은 세월 속에 행복만을 그린 죄로 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요 ~ 간 주 중 ~ 바람이 불어대면 흘러버린 낙엽처럼 애처럽고 슬픈 것이 여자의 꿈인가요 수많은 세월 속에 사랑만을 노린 죄로 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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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7 | ||||
어머님 전에 아버님 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옵니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 자식은 주야장천 근심 걱정 떠날 날이 없으신 우리 부모 만수무강 비옵나이다 ~ 간 주 중 ~ 어머님 전에 아버님 전에 밤 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 가 뵈온 죄많은 딸 자식의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 매이는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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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8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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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6 | ||||
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 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는데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달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의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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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3 | ||||
1.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2.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매어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 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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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5 | ||||
1.
초록바다 물결 위에 황혼이 오면 사랑에 지고새는 서귀포라 눈물인가 님 떠난 밤부두에 울며불며 새울 적에 칠십리 바닷가에 푸른별도 슬퍼라 2. 그리워도 보고파도 아득한 바다 물새도 울며 새는 서귀포라 눈물인가 동백꽃 꽃향기에 휘감기는 옛추억 칠십리 해안선에 서리서리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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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1 | ||||
1.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 타관땅 밟아서 보니 십년 넘어 반 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짙어지는 고향도 외로워라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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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5 | ||||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는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 간 주 중 ~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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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6 | ||||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간 주 중 ~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 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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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17 | ||||
눈 녹은 산골짝에 꽃은 피누나
철조망은 녹 슬고 총칼은 빛 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 간 주 중 ~ 눈 녹은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 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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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2:26 | ||||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사랑때문에
빗 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 한잔 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깅 왜 울어 ~ 간 주 중 ~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미련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버리고 돌아 서서 웃어 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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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6 | ||||
정 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
추억을 뿌려놓은 당신이기에 그 날은 행복했다 할래요 그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끈끈한 정 때문에 정 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정 주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내가 왜 울어 서럽게 버림받은 바보라지만 원망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가슴에 못이되어 못이되어 서러워 내 가슴을 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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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8 | ||||
1.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2. 이미 돌아선 임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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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6 | ||||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고 미스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미스고 미스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고 미스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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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6 | ||||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나를 두고 어디로 갔소 살짝이 둘이서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을 속삭일 때는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 간 주 중 ~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나를 두고 어디로 갔소 살짝이 둘이서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을 속삭일 때는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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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1 | ||||
1.
정든님 사랑에 우는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엔 땅을 치며 후회 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져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도 사랑 했기에 2. 정든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는 잊을때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면 야속하고 우울 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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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6 | ||||
너무나 짧았던 만남이지만 진정으로 사랑했다오
돌아서는 나의 두 뺨 위에 눈물이 흘러 내렸네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간 ~ 주 ~ 중 사랑도 미움도 잊어야 하나 돌이킬 수 없는 그 사람 멀어져 가버린 우리의 사랑 추억만 남아있겠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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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3 | ||||
희미한 불빛아래 마주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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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4 | ||||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간 주 중 ~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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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7 | ||||
물어 물어 찾어왔소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 바람만 몰아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 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간 주 중 ~ 물어 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 바람만 몰아치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 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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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49 | ||||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 봐 해 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 나는요 어느 샌가 그대 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 간 주 중 ~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 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 샌가 그대 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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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3 | ||||
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 모습을 봅니다 <<* 반복>>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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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6 | ||||
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 간 주 중 ~ 바람 불면 파도가 울고 빼 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개 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 저무는 연안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 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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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0 | ||||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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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18 | ||||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 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을 만나지나 말 것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이 또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 간 주 중 ~ 이렇게도 괴로운 사랑인 줄 알았다면 차라리 마음만은 다 주지나 말 것을 미련없이 바람처럼 떠나버린 님이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 가슴에 간직한 체 사랑만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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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0 | ||||
돌담 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세월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간 주 중 ~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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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2 | ||||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매어 운다 ~ 간 주 중 ~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한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매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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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8 | ||||
~전주중~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 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 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간주중~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있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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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02 | ||||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 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 간 주 중 ~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멎은 지 오래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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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09 | ||||
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희머리 잔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 간 주 중 ~ 길고 긴 여름 밤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 근심으로 얼룩진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