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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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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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찾는 이밤도 너를찾는 노래 부른다 2. 다시 못올 옛 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 마음만 원망 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 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불러보는 서글픈 밤아 3. 바람결에 너의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설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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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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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기울고 강물도 흘러 갔어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님은 간곳없고 나만 홀로 이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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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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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이밤도 지치어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사랑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그이름 헤매며 눈물로 벗을삼다 아~~~~~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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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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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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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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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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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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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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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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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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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드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으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드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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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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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걸어 가는 남포동의 밤거리
지금은 떠나야할 슬픔의 이 한밤 울어봐도 소용 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 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그리워도 소용 없고 정들어도 맺지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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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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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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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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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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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줄이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 얼굴 떠오르고 두 줄을 퉁겨보니 님의모습 그립구나 우지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애 끓는 이내간장 구비구비 눈물진다 님아님아 우리님아 야속해도 이한님아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품속 새로웁고 열두줄을 퉁겨보니 설움만이 복바치네 우지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애 끓는 이내간장 구비구비 눈물진다. 구비구비 눈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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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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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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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며
어머니 손을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 학교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 투정없이 다니던 꿈같은 새월이여 어린나의 졸업식날 홀어머니는 내손목을 부여잡고 슬피 우썼어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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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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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 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 남북 방방 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 없는 어린것은 어드메가 고향 이요 - 간주중 - 어머니 아버지 왜 말이 없읍니까 모진 것이 목숨 이라 그래도 살겠어요 그리 워라 우리 부모 어드메 계시 온지 꿈에 라도 다시한번 그 얼굴 비쳐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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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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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낯설은 타향 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에 기타여 2.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 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에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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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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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 하고 몹쓸건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 간주중 ~ 좋다할때 부리치고 싫다할땐 달려 드는 모를건 이내 마음 봉우리 꺽어서 울려놓고 본채만채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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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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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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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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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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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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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