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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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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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雲霧 운무 더리고... 금강에 살어리랏다 紅塵에 썩은 명리야 아는 체나 하리오 이 몸이 희어져서 혼이 정녕 있을진대 혼이나마 길이길이 금강에 살어리랏다 생전에 더럽힌 마음 명경 明境 같이 하고저. 금강 錦江 - 금수강산 雲霧 운무더리고 - 속세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홍진 紅塵 - 더러운 먼지 같은 세상 썩은 名利 - 거짓과 위선으로 썩어빠진 허울 희어지다 - 스러지다 - 죽다 明境 - 맑은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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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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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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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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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산 청송밀고사에 노승아 아끼든 산속에 아 외로운
그림자야 높은산 청송밀고사에 노승아 아 고사에 노승아 암자에 목탁소리 은은한 풍경소리 내맘을 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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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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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이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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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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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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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에나 덤불덤불 가시나무 가시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2. 집에나 덤불덤불 가시나무 가시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고 퍼졌고 퍼졌고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고퍼졌고 퍼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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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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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이라 바가지는 풍기덩 펑펑 풍기덩 펑펑 아가씨 아가씨
다홍치마 이슬에 ?∏?박총각 박총각 나무가네 산으로 가네 낫자루로 지겟다리 길구낙장단 길구낙장단 물동이라 바가지는 풍기덩 펑펑 풍기덩 펑펑 큰아기 큰아기 댕기꼬리 바람에 펄렁 김도령 김도령 돌아오네 네마을로 오네 소돌타고 초김불어 늴리리 가락 늴리리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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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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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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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제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찾아 가는길에 내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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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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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구름길 어디를 향하고
그대는 가려나 가려나 가엾은 바다의 외로운 배처럼 어디로 뜨려나 뜨려나 사랑의 스물은 덧없이 흐르고 앞길은 멀어라 멀어라 기쁨은 빠르고 설움은 끝없어 맘만이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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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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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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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되어 푸른 하늘 푸른들 날아다니며
푸른노래 푸른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파랑새 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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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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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보이는 한벌을 헤치며 흐르는 물소리 무심도 하여라
지나던 옛이가 냇물을 따르며 심중의 속란을 덜고 또 덜어라 아 아 무심천 흐르는 길 굽이굽이 길은 멀어도 세상사 모르는듯 흘러만 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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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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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마음을 아실이
내 혼잦 마음날 같이 아실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을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에 속임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에 고이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2. 내 마음을 아실이 내 혼잦 마음날 같이 아실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내 마음을 때때로 향 맑은 옥돌에 불이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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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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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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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무리 지면 달무리 지면 이튿날 아침에오신다더니 그말이 안맞아 비가오네 그말이 안맞아 비가오네 2. 달속에 뵈던 그대모습 이 빛줄기 가리워 보이지 않네 내마음 속에도 비가 오네 내마음 속에도 비가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