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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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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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거에 이태원은 여기 없었네 바람만이 이 거리를 지켜주더니 문명의 세파에
휘말리면서 어느날 이 거리가 생겨났다네 낮에는 평범한 리듬이 있고 밤에는 찬란한 불꽃이 있어 정에 주리고 사랑에 주린 뭇사람들 하나 둘씩 모여드는 곳 아하 누가 이 거리에 사랑을 주고 아하 누가 이 거리에 꿈을 심을까 2.먼 훗날 이거리에 봄이 찾아와 가지마다 새 순이 돋아날 때면 우리들의 가슴엔 꿈이 흐르고 거리마다 사람이 차고 넘치는 낮에는 평범한 리듬이 있고 밤에는 찬란한 불꽃이 있어 정에 주리고 사랑에 주린 못사람들 하나 둘씩 모여드는 곳 아하 누가 이 거리에 사랑을 주고 아하 누가 이 거리에 꿈을 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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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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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많은 서울길을 걸어봤네 명동거리 종로거리 두 눈을 크게 뜨고
돌아보고 발길을 돌려 걸어보니 누가 여자고 누가 남자인지 예쁜 사람 너무너무 많았지요. 하늘 위로 차가 가고 땅속으로 기차가고 이리저리 구경하다 갈길마저 잃었네요. 번쩍이는 하얀 유리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저 높은 빌딩을 바라보니 두 눈이 아른거려 못 보겠소. 2.사람많은 서울길을 걸어봤네 명동거리 종로거리 두 눈을 크게 뜨고 돌아보고 발길을 돌려 걸어보니 누가 여자고 누가 남자인지 뒤를 봐선 정확히 모르겠소. 하늘 위로 차가 가고 땅속으로 사람가고 이리저리 구경하다 갈길마져 잃었네요. 번쩍이는 하얀 유리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저 높은 빌딩을 바라보니 두눈이 아른거려 못 보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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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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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웃으며 헤여지자 말을 했건만 흐르는 눈물은 웬 말인가요 사랑에 기쁨은 지나갔건만
그리움 웬 말인가요. ※사랑이란 이별인 줄 몰랐던 우리 둘인데 이제와 헤여지자 말을 한다면 웃으며 헤여집시다. 2.가로등 불빛속에 떠오르는 너 잊으려 돌아서서 눈을 감으며 우리에 추억을 지워달라는 그 말은 웬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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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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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대 위한 이 마음 아시나요 떠나간 그대 생각하면은 웬지 눈물이 나요
돌아와요 내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해줘요. 음 우리에 사랑은 마음에 노래를 함께 하는 것. 음 사랑에 미소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데 돌아와요 내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해 줘요. 2.그대 위한 이 마음 아시나요 지나간 추억 생각하면은 어데로 떠나고파요 돌아와요 내 마음에 쌓이는 그리움을 멈추게 해줘요. 음 우리에 사랑은 마음에 노래를 함께 하는 것. 음 사랑에 미소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데 돌아와요 내 마음에 쌓이는 그리움을 멈추게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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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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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릴 적에 뛰어놀던 곳 작은 시냇물에 송사리 떼지어 노래를 작은 동산 뛰어놀던
곳 작은 오솔길에소나무 사이로 흰구름 흐른 곳에 달려갔지. ※동구밖 산넘어 뛰어갔지 라- 노래를 으음- 라- 종달새 지저귀는 내고향 그리워- 2.어릴적에 생각하던 곳 작은 나의 꿈을 새파란 하늘에 그리며 작은 동산 그리워지는 곳 작은 초가집에 처마끝 사이로 보름달 흐른 곳에 달려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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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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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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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물따라 흘러가는 저 배는 가면가면 어디로 가나 바람따라 날아다니는 저 새는
날아가면 어디로 가나 내마음 머물곳 사람있는 그곳인데 어느 길을 따라가야만 사람을 찾을까. 2.동산에 피어있는 저 꽃은 지고 나면 어디로 가나 어둠속에 밀려다니는 이 길은 어디까지 뻗어나 있나 내마음 마물곳 진리있는 그곳인데 어느 길을 따라가야만 진리 찾을까. 3.오고가는 수많은 사람들 어델 가고 어디서 오나 고요하게 울려퍼지는 종소리 누굴 위해 울려퍼지나 내마음 머물곳 평화있는 그곳인데 어느 길을 따라가야만 평화 찾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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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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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른 아침 까-치가 날-아와 곱-게도 울고 있구나 무슨 좋은 일들이
생-길까 하루종일 기다렸지만 보이는건 사람들의 무표정한 모습뿐이네 들리는건 저들녘의 무심한 바람소리뿐 까치-야 이젠 너마저 내 마음을 슬프게 하니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그늘진 마음구석에 아쉬움만 남기고 가-만히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2.하늘 끝에 매-달린 햇-살이 너-무도 눈부시구나 네가 울면 기쁜 일 생-길가 하루종일 애태웠지만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가슴아픈 지난 일이 자꾸만 떠-오른다 까치-야 이젠 너마져 내 마음을 슬프게 하니 위로받고 싶어하는 사-람들 서-글픈 마음 구석에 그리움만 남기고 조-용히 하루 해가 저물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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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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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매운바람 강물은 얼어붙어 무심한 겨울새만 날개짓 흥겨운가
세월을 건지려는 늙은이의 찬 그림자 철다리 기둥밑에 조그맣게 놓여 있네 겨울바람 하얀 눈이 얼음지붕 덮어주어 뭇사람들 착한 눈엔 아름답게 보이지만 기다려 지켜보라 깃털 벌린 까마귀들 날아가고 봄이 오면 검은 강물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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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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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젯밤 꿈속에서는 내 모습이 슬퍼 보였네 회색빛 하늘을 보며 하염없이
울기만 했네 오늘밤 꿈을 꾼다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정다운 친구가 있는 그런 꿈이라면 좋겠네. ※지난 어린 시절 별을 헤던 마음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 해도 서글퍼져만 가는 나의 눈동자 속엔 아쉬운 눈물만 고이네. 어제는 꿈을 꾸었지 사람들의 물결속에서 갈길몰라 울먹이는 초라한 내 모습을 보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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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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