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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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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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간 ~ 주 ~ 중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나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 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웃으면서(웃으면서) 말하리라(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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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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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미스터김은 싱겁게 키는 크지만
그래도 미스터김은 마음씨 그만이에요 세상에 키크고 싱겁지 않은이 없다고 말들하지만 그러나 그이는 그렇지 않아요 정말로 멋쟁이에요 건들건들 걸을때는 매력이 넘쳐흘러요 키다리 미스터김에게 나홀랑 반했어요 키다리 미스터김은 언제나 털털이지만 그래도 미스터김이 세상에 제일좋아요 제눈에 안경이 이러쿵 저러쿵 말씀을 할지 몰라도 그이를 안보고 그런말 마세요 정말로 멋쟁이에요 벙글벙글 웃을 때에는 내마음 미쳐버려요 키다리 미스터김이 없으면 난 못살아요 없으면 난 못살아요 없으면 난 못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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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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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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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와서 데려가요 나를 데려가세요 나를 데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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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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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냄새가 풍기는 서반아의 밤언덕
밤을 새며 훌라멩코 추는 아가씨 붉은 장미 한송이 앞가슴에 달고서 정열어린 눈동자로 춤추는 무희 씩씩한 투우의 용사 예민한 예술가 양반 매끈한 부자집 아들 예민한 예술가 양반 모두다 침을 꼴딱 사빠띠오 흥겹게 캐스타넷 울리며 치마자락 펄럭이며 춤추는 무희 뉘에게나 반한듯 눈을 감아보이며 요염하게 추는 후라멩코 아가씨 2. 둥근달이 엿보는 서반아의 밤언덕 밤을 새며 훌라멩코 추는 아가씨 검은 베일 사뿐히 두어깨를 가리고 정열어린 눈동자로 춤추는 무희 돈많은 뚱뚱보 나리 풍체만 번질한 건달 땅팔고 바람난 영감 풍체만 번질한 건달 모두다 눈이 둥글 신바람이 더나는 짚시들의 기타에 요염하게 꾸불꾸불 춤추는 무희 뉘에게나 좋아요 말하는듯 웃으며 밤새도록 추는 훌라멩코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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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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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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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아줌마
와도그만 가도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설움 내설움을 엮어나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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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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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2.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번가신 그 님이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순정 그 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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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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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말도없이 기약도없이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얄미운 사람이지만 못다한 그사랑이 미칠듯이 그리워서 아아 아아아아아 오늘밤도 외로이 불러보는 슬픈연가 무어라 말도없이 야속하게도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얄미운 사람이지만 못다한 그사랑이 속삭이고 싶어져서 아아 아아아아아 오늘밤도 남몰래 느껴우는 슬픈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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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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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이야 가지말고 고향에서 같이 살자
한사코 말렸는데 달래도 보았는데 서울로 올라간 순이가 미워진다 실안개 구름되어 영을 넘는 한나절 자작자무 가지잡고 순이야 네이름 불러본다 두메사나이 2.널보고 싶어져서 울은 것이 아니다 선잠 깬 긴 하품이 흘려준 눈물 구렛날 만지며 바라본 먼하늘 몸성히 잘있느냐 너의 행복 빌면서 그리움을 불태우며 순이야 네모습 그려본다 두메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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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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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거리
그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아~아~아~ 그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거리 그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 바람이여 안개를 걸어가다오 아~아~아~아~ 그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속에 눈을떠라 눈뭄을 감추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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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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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마음 속깊이 새겨진 사랑이여 낙엽이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길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깊이 그대는 남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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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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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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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살짝 불렀더니
열에 열 사람 모두가 돌아보네요 사원 한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데 왜 이렇게 사장님은 흔한지 몰라요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 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불렀는데도 그 중 한 사람 말없이 그냥 가길래 깜짝 놀라서 보았더니 전무라나요 전무님들도 올라가면 사장이 되죠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 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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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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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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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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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잔디에 붙은 불은 물을뿌려 끄지만
내가슴에 붙은 불은 무엇으로 꺼야하나 피리부는 총각님아 풀피리만 불지말고 음 음 음 불좀 꺼주소 2. 꽃이피고 새가울면 봄이온줄 알지만 어름풀린 열아홉살 봄이온줄 누가아나 밭을 가는 총각님아 보리밭만 가지말고 음 음 음 봄이 좋구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