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Come On! Come On!`으로 여성 그룹 LPG에서 솔로를 선언한 한영, 2009년 9월에는 로타섬에서 촬영한 스타 화보를 발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한영의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 곡 `Diet`에는 흥행 보증수표, 윤일상 작곡가가 전격 참여하여, 한영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Diet를 듣고 있다보면, 감미롭고 청량한 멜로디와 힘 찬 록(Rock) 사운드가 곡 전체를 휘감싸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도입부만 듣다보면 말랑말랑한 전자 사운드로 곡이 계속해서 진행될 듯 싶지만, 후렴구에서는 강력한 사운드와 한영의 보컬이 한데 어우러지며 젊음의 에너지가 발산된다.
또한 곡을 듣다보면 한영의 건강미와 섹시미가 저절로 뭇어나와 듣는이로 하여금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이 노래를 듣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는 캠페인적인 의미도 내포하는 듯하다.
Diet를 듣다보면 여성 랩퍼가 같이 참여하였는데 이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멜레온같은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tm의 래퍼인 미료가 참여했다.
금년 몇 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T(윤미래)를 제치고 여성 최고의 래퍼로 등극한 미료는 속사포 스타일로랩을 진행하면서도 재미있는 가사를 탁월하게 전달하는 노련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버전의 Diet는 원 버전과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록 사운드는 많이 자제된 반면 80년대 8bit(8비트) 복고 사운드와 약간의 트롯이 뭇어나 있어 듣는이로 하여금 향수를 부르는 듯 한 느낌이 잘 표현된 곡이다.
이 외에도, ‘살 좀 빼세요’는 트롯 리듬과 80-90년대 댄스 사운드가 잘 혼합된 곡이다. 한영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LPG 시절의 트롯 스타일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한영의 보너스 음악 선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 ....